깜이네 > 경상남도 Gyeongsangnam-do, 055

남해바다로 떠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여항산艅航山은 함안의 대표적 관광자원 중 하나이다.
특히 여항산 자락 아래 자리한 대촌마을은 등산객들이 자주드나드는 곳이다.
뛰어난 풍광과 수려한 자연경관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데 청정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해 경치는 물론이고 동식물들이 나고 자라는 최적의 자연환경을 보여준다.
대촌마을에 자리한 깜이네 역시 높은 산자락에 위치해 흑염소와 함께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농가맛집 깜이네의 이정아 대표는 언제나 웃음을 머금고 있다.
본래 어린이집에서 원장을 역임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으로 이제는 아기 염소들을 돌보고 있다.
적송이 빼곡히 둘러싸고 있는 농장은 곳곳에 돌복숭아, 산나물들이 자라나고 있고, 넓게 조성되어 흑염소 와 닭들을 자연 방목으로 길러내고 있다.
때문에 방문 하는 이들로 하여금 동식물 구분없이 보고, 듣고, 만져보는 등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살그램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자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의 음식들은 대부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 수 있는 것들인데 사육하고 있는 흑염소를 이용한다.
체험 메뉴 중 하나인 흑염소만두는 흑염소고기와 채소를 이용해 색을 낸 만두피로 만두를 빚는다.
또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파프리카와 흑염소를 꼬치에 끼워 내는 양념꼬치도 인기가 좋다.
이 밖에도 흑염소와 궁합이 맞는 한약재를 넣어 흑염소 특유의 냄새를 없앤 흑염소불고기, 얼큰하게 끓여낸 육개장 등 흑염소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구성했다.
여기에 지역에서 나는 연근이나 야콘을 비롯해 각종 산야초로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 : 염소고기 음식 만들기, 냇가 물놀이

영업시간 : 09:00 - 18:00, 100% 예약제(4인 이상)
숙박시설: 15~30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