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갈비
갈비구이나 찜으로 조리하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5,6,7번 뼈 주변은 지방교잡이 적절히 섞여 모양도 좋을 분 아니라, 풍미도 좋은 부분으로 벽제의 설화생갈비 구이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갈비입니다. 예로부터 단맛이 나는 부위로 알려진 갈비는 마블링이 우수해 맛이 진하고, 갈비탕으로 끓이면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2. 안창살
갈비뼈 7번과 13번 사이 안쪽에 붙어 있는 두꺼운 횡격막 부위로 약간 질기긴 하지만 식감과 육즙 맛이 좋은 부위입니다. 소 한 마리당 1.2~ 1.8kg 정도 나오는 귀한 부위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 소고기 매니아들이 찾는 부위입니다.
3. 토시살
토시라는 말은 작업할 때 손에 끼는 토시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우 한 마리에서 300~ 400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입니다. 갈비와 내장을 잇는 안심살 옆에 T자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안심, 등심 등 여러 부위의 맛이 조화롭게 느껴지는 특별한 부위입니다.
4. 제비추리
제비추리라는 말은 제비가 날개를 편 것 같이 날씬하고 긴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육질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부위입니다. 토시살과 마찬가지로 귀한 부위로 구이로 즐기기 좋은 부위입니다
5. 등심
등심은 구이로 즐기기 좋은 최고의 부위로 비육이 잘 된 소의 등심은 마블링이 골고루 형성되어 풍미가 우수합니다. 구이로 즐기시면 부드럽고 연해 고기를 씹을 때 조직감과 다즙감이 우수한 부위로 고기 속에서 나오는 육즙의 고소한 이 쇠고기의 참 맛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윗등심과 아래등심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약 10cm씩 차지하는 귀한 부위인 꽃등심(가운데등심) 부위는 로스용으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부위로 벽제갈비에서 그 진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6. 채끝
채끝은 등심과 비슷한 모양으로 고기 결이 곱고 비육이 잘 된 소의 채끝은 마블링이 형성되기도 하는 부위입니다. 등심보다 고기 맛이 조금 퍽퍽하기는 하지만 풍미가 좋은 부위입니다. 마블링이 좋은 채끝은 구이용으로 적합하며, 육회, 샤브샤브 등으로 드셔도 그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7. 삼각살
지방이 거의 없는 육질로 살코기의 색이 진한부위입니다. 부드럽고 맛이 좋아 구이, 불고기, 전골용으로 쓰이며 벽제에서 신선한 육사시미로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8. 보섭살
근막조직을 제거하면 뒷다리 부분에서 가장 연하고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뒷다리 중 최고의 부위입니다. 입에 착 감기는 단맛과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으로 육질 또한 부드러워 육회로 사용하기 적합하며, 벽제에서 신선한 육사시미로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9. 아롱사태
근섬유가 단단하고 육향과 육즙이 풍부해 소 한 마리 맛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부위입니다. 지방이 거의 없고 결이 단단해 얇게 손질해 육사시미나 육회로 즐기면 그 쫄깃한 맛과 진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0. 양지
양지는 부위에 따라 양지머리, 업진살 등으로 나뉘는 부위로 양지 하단에 차돌박이는 단단하고 독특한 맛으로 구이용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양지는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끓이면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와 육수를 낼 때에도 이용됩니다. 업진살은 우삼겹 부위로 마블링과 육즙이 뛰어나 구이로 드시면 그 진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11. 지도살
설도부위 중 가장 운동량이 많은 근육으로 육색이 짙고 우리나라 지도모양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설깃살이라고도 불립니다.
12. 차돌박이
짙은 적색을 띄며 고기의 결이 거친편에 속하지만 구울 때 나오는 지방의 향미는 식욕을 돋구어 주며, 쫀득하면서도 꼬들꼬들하며, 소한마리에서 약 2.2.kg정도 되는 부위입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