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18 건

소개
  1. 봉원사 16나한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8

    나한이란 아라한(阿羅漢)이라는 뜻으로 수행 완성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이 세상에서 정법(正法)을 지키는 불제자. 당(唐)나라 현장(玄)이 번역한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에는 이들 나한의 이름이 보인다. 즉 빈도라발라타사(賓度羅跋惰), 가락가벌차(迦諾迦伐蹉), 가락가발리타사(迦諾迦跋釐墮), 소빈타(蘇頻陀), 낙거라(諾距羅), 발타라(跋陀羅), 가리가(迦理迦), 벌사라불다라(伐羅弗多羅), 수박가(戍博迦), 반탁가(半託迦), 나호라(羅), 나가서나(那迦犀那), 인게타(因揭陀), 벌나파사(伐那婆斯), 아시다(阿氏多), 주다반탁가(注茶半託迦)이다. 한국에서는 8세기 후반 말세신앙과 함께 16나한에 대한 신앙이 깊어지기 시작했다고도 한다. 부처님 당시의 제자중 16분의 아라한상을 봉원사에서는 대웅전 뜰앞에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아라한(阿羅漢) - 수행을 완성한 사람
    아라한(阿羅漢)은 산스크리트 arhan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줄여서 나한(羅漢)이라고 한다. 응공(應供), 무학(無學), 이악(離惡), 살적(殺敵), 불생(不生)이라고도 번역한다. 응공은 마땅히 공양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며, 무학은 더 배울 것이 없는 것, 이악은 악을 멀리 떠났다는 의미로, 살적은 번뇌라는 적을 죽였으므로, 불생은 미혹한 세계에 태어나지 않았으므로 이렇게 표현한다.
    초기 불교의 최고의 성자를 가리키는 뜻으로 번뇌를 완전히 끊어 더 닦을 것이 없으므로 마땅히 공양받고 존경받아야 할 성자라는 뜻이다. 이 경지를 아라한과(阿羅漢果), 이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수행하는 단계를 아라한향(阿羅漢向)이라 한다. 초기 불교에서는 붓다를 아르하트(arhat: arhan의 주격)라고도 하였고, 고대 인도의 여러 학파에서도 존경받을 만한 수행자를 아르하트라고 하였다.
    자이나교에서는 지금도 성자를 아르하트라고 한다. 그러나 대승불교에 이르러서는 부처와 아라한을 구별하여, 아라한은 부처의 경지에 미치지 못하는 소승의 성자라고 격하시켰다. 아라한의 유래는 부처님이 정각을 이룬 녹야원에서 부처님과 함께 수행한 다섯 수행자에게 가장 먼저 설법을 했다는 초전법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다섯 사람이 부처님과 함께 생활하고 원시적인 교단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으며, 이후 이들은 차례대로 모두가 정각을 얻게 됨으로써 부처님을 포함해 여섯 사람의 아라한이 생겼다고 한다. 초기 불교에서 아라한은 부처님과 같은 사람을 가르켰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부처님의 별칭인 '응공'이라고도 함께 불렀던 것이다.
    그러나 부파불교에 이르러서는 아라한이 부처님을 가리키는 명칭이 되지 않고 불제자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계위가 되었다.
    <불교신문_불교용어해설>


    7f29a40b0ae61b5ec2a5f64520814a4c_1713366839_34.jpg
    7f29a40b0ae61b5ec2a5f64520814a4c_1713366839_43.jpg
     

  2. 봉원사 종각(鐘閣)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8

    이 건물이 지어진 시기는 대방건물 이건시기와 같으며 그당시 제 1의 목수인 이광규씨에 의해 건립 되었고 종각은 단칸 건물로 팔작지붕 형태로 짜여져 있고 종의 아래에는 단지가 묻혀있는데 이것은 소리의 공명정도를 길게 하고자한 방법이다.


    7f29a40b0ae61b5ec2a5f64520814a4c_1713366772_16.jpg
    7f29a40b0ae61b5ec2a5f64520814a4c_1713366772_26.jpg
     

  3. 봉원사 영안각(靈晏閣)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8

    이 건물의 기능은 일정기간동안 혼백(魂魄)을 모셔두는 곳으로 아미타불을 봉안하고 있다. 60년대초 건립된 건물로 화려한 단청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7f29a40b0ae61b5ec2a5f64520814a4c_1713366720_81.jpg
     


     

  4. 봉원사 운수각(雲水閣)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8
    운수각(雲水閣)은 조실스님의 거처로서 사용되는 곳으로 팔직지붕의 정면 3칸, 측면 1칸의 벽체로 되어 있으며 대웅전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그 오른편으로는 영안각(靈安閣)이 자리잡고 있다.


    7f29a40b0ae61b5ec2a5f64520814a4c_1713366675_53.jpg
     

  5. 봉원사 전씨영각(全氏靈閣)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8

    부처님당시의 기원정사(祇園精舍) 즉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진 유명 이야기다. 급고독이라 불리는 장자는 제타의 소유인 원림(園林) 구입해 승가에 기증하는데, 원림을 구입을 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급고독 장자에게 제타는 원림의 넓이와 같은 양의 금을 요구하여, 급고독장자는 전 재산을 황금으로 바꾸어 땅에 깔고 팔라고 한다. 이에 제타는 연유를 묻고 감동하여서 나머지 원림도 기증했다고 한다. 봉원사에 전씨 부부는 부처님 당시의 급고독 장자라 하겠다. 부부가 한 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기부를 했다. 그래서 봉원사에서는 전씨 부부를 위해 매년 기일에 제사를 모시고 있다.


    7f29a40b0ae61b5ec2a5f64520814a4c_1713366635_6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