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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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범패와 작법무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불교의식에서 사용되는 범패(梵唄)는 범서(梵書)를 찬탄하는 말로써, 어산(魚山)이라 한다.
    범패의 기원에 대해서는 영산회상 기원설, 묘음보살(妙音菩薩)의 음악공양설, 중국 조식(曺植)창작설 등이 있고, 그 전승에 대하여 오(吳)의 지겸(支謙)이 범패삼계(梵唄三契)를 짓고, 강승회(康僧會)가 니항범패(泥恒梵唄)를 만들어 강남에 범패성명(梵唄聲明)을 크게 유생시켰다. 이러한 범패는 당에 유학간 신라 진감선사(眞鑑禪師)에 의해 한국 범패로 이어졌으며, 범패는 불교의식의 진행시 사용되어지는 모든 음악을 총칭한다.
    작법무(作法舞)란 무용(舞踊) 동작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법(佛法)을 짓는 것으로 작법(作法), 즉 법무(法舞)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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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법무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작법무는 불교의식에서 행하는 불교무용으로 재의식의 장엄함을 더하는 재의식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바라무 착복무 법고무 타주무로 나뉜다.
    바라무는 바라라는 불구를 사용한 무용이며, 착복무는 6수가사를 입고 고깔을 쓴 승려가 양손에 연꽃을 들고 하는 무용이다.
    법고무는 법고를 치면서 하는 무용으로 느리게 시작하여 점차 빨라지는데 이는 구도에 박차를 더함을 뜻하고 끝 부분의 느려짐은 원하는 경지에 이름을 뜻한다.
    타주무는 식당작법중 행해지는데 의미는 장차 성불을 향해 나아감을 뜻하며 깨달음과 그 수행의 단계를 춤사위에 내포하고 있다.
    작법무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삼매에 들게해 대중을 치우침 없는 중도에 들게한다.

    절차

    작법무는 영산재의식의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각 절차중에 포함되어 깨달음과 수행의 단계를 의미하는 춤사위로 시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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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장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재가 행해지기 약 보름전부터 재가 행해질때 필요한 갖가지 장엄을 준비하게 된다.
    이에는 각 전각에 필요한 번등은 물론 색지를 사용한 연화, 불두화, 작약, 국화 등을 지화로 제작하고 금은괘전(종이로 금은동전을 만듬)을 만들어 업사상과 보시사상에 관련된 장엄구를 만들고 재래식방법을 통한 광명을 뜻하는 초역시 황납으로 전통방식에 의거하여 제작하여 재의식에 필요한 설단의 공양할 설시물등등을 준비하여 장엄한다.
    이러한 장엄은 영산재도량을 장엄함으로서 영산회상의 장엄을통해 불국정토의 이상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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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시련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영산재 도량에 불, 보살, 옹호신중(擁護神衆), 영가를 봉청(奉請)해 모시는 의식으로, 대중이 연(輦)을 들고 절입구로 나아가 나무대성인로왕보살(南無大成引路王菩薩)의 인도로 재 도량으로 모셔오는 의식이다.

    절차
    대중이 각종 번과 연을 들고 시련 장소에 나아가 태징을 한마루 올리어 아래글을 제창하는데, 금일 재에 시방의 성현과 이를 옹호하는 옹호신을 청하는 절차로 옹호게 → 헌좌게/헌좌진언 → 다게 → 행보게→ 산화락 → 나무대성인로왕보살 → 긔경작법 → 영축게→ 보례삼보의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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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대령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영혼에게 간단한 法食을 베품을 말하며, 베풀 시(施)자와 밥식(食), 즉 시식이라고도 한다. 시식은 상단권공전 시식과 권공후 영가에게 베푸는 시식, 그리고 영반 등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서 진행되는 재대령의식은 상단권공전 시식절차로 영가를 청해 모셔와 상단권공에 들어가기 전 공양을 베푸는 의식으로 대령이라 한다.

    절차
    대령은 "사명일(四明日)대령과 재대령이 있고, 재대령 가운데 또 민(愍)대령으로 나눌 수 있으나" 보통 재와 영산재에서는 재대령을 한다. 대령을 풀이하면 대할 대(對)자와 신령 령(靈)자로, 영가를 청해 이곳까지 오셨으니 배고픔(곡기)을 달래기 위해 절 입구 해탈문 밖에 영가의 단을 꾸며 한 가운데 인로번(引路幡), 좌변에 종실번(宗室幡), 우변에 고혼번(孤魂幡)을 갖춘 후 대령재(對靈齋)를 거행했다. 그러나 근래 들어 관욕절차(灌浴節次)와 더불어 이러한 절차는 찾아 볼 수 없고 간단히 도량 한쪽에 대령의식 단을 꾸민다. 영단에 과일과 진수를 준비해 영가의 배고픔을 달래는 의식이다. "영가시어, 서방극락세계불인 극락도사(導師)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청해 모셨으니 본 재에 앞서 차와 음식을 드시라"는 의식으로 유교의 본 제사에 앞서 지내는 상식과 같은 절차이다. 불교의 시식은 한 영가만이 아닌 모든 영혼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베푸는 의식이다.
    거불 → 대령소 → 착어 → 진령게 → 고혼청 → 향연청 → 가영 등의 순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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