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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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관욕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영혼(영가)이 불단에 나가 불법을 듣기 전에 사바세계에서 지은 三毒(탐 진 치)으로 더럽혀진 몸과 마음의 업을 부처님의 감로법으로 깨끗이 닦아드리는 의식이다.

    절차

    먼저 관욕실(灌浴室(所))을 꾸미는데 {작법귀감} 하단관욕규(下壇灌浴規)에 "고혼을 맞이하여 관욕실 3칸을 만들며 그 높이는 3척 넓이는 4척, 북쪽은 막히게 하고 중간 두 곳에는 천수구(天類區)와 제왕구(帝王區), 동쪽 두 곳에는 장상구(將相區)와 남신구(男神區), 서쪽 두 곳은 후비구(後妃區;왕비)와 여신구(如神區) 등 3문(間)6소(所)의 단을 꾸민 후 밖에다 창호지로 각 단의 구(軀)를 써 붙이고, 각 욕실구 앞에 상을 하나씩 준비한 후 그 위에 위패를 놓고 그 앞에 양치질할 물 6그릇과 거울을 놓아 위패 앞 촛불을 켜서 그 불빛이 위패로 하여금 물에 비치게 하며, 또 다른 작은 상 6개를 준비하여 그 위에 양치질할 물과 거울과 버드나무로 만든 이쑤시게할 나무와 칫솔 등을 놓고, 얼굴 닦는 면포와 몸 닦을 면포 그리고 옷을 가상에다 걸어놓고, 지의(紙衣)는 접어서 지의봉투에 넣어 영가 이름을 적고 상자에 담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설치한 후 휘장을 가리고 그 앞에 다시 상을 준비해서 상 위에 향과 촛불을 밝히고, 밖에다 관욕할 물을 준비해 향을 넣어 향화탕(香湯水)해서 청사가 끝나면 욕기를 씻은 후 관욕염불시 대중이 지극한 마음으로 함께 축원해야 하며, 유나(維那;주지 스님이나 주장)스님이 향을 올린 후 관욕단을 향하여 3배 하고 무릎꿇고 헛된 생각을 하지 말고 송문관의(誦文觀義)하라"고 되어 있다. 이렇듯 하단 관욕규에 관욕절차에 대해 전해지고 있으나 근래 들어 이 역시 보기 어렵고, 요즘은 간단히 관욕소를 만들어 병풍으로 가린 후 그 안에 각기 두 개의 세수대야에 물과 향을 섞어 만든 향탕수와 종이로 접은 지의(바지저고리) 두 벌과 촛대와 향로 영가위목을 마련하고, 기와장 위에 오동나무를 발처럼 짜 올린 후 그 위에 창호지로 만든 바지 저고리를 두 벌 접어 올려 놓는 등 예전에 비하여 간소화하여 설치하고 있다. 한편 병풍 밖에는 진언에 따라 영가에게 결수로써 법을 지도해 주실 증사스님 한 분 내지 세 분을 모시고, 그 뒤에 상주와 불자가 앉고 한쪽에 법주와 바라지, 그 뒤에 사물 다루는 스님과 삼현육각이 자리하며, 법주스님의 화의재진언시 화의재진언바라춤과 병풍 안쪽에서는 영가를 모시고 들어간 스님이 지의를 태우는데, 지의를 태울 때는 오동나무로 된 저분을 사용하며 지단진언을 가리키면 관욕의식은 끝이 나고 그제서야 영가들은 자리를 옮긴다. 영가는 인로왕보살의 인도 아래 절 도량으로 들어오며 정중게(庭中偈)와 개문게(開門偈)와 더불어 삼보께 예를 드린 후 법성게(法性偈)를 돈 후 하단, 즉 고혼단(영가단 혹 감로단)에 좌정해 모신 후 차를 대접해 드리는 의식으로 관욕의식은 끝을 맺는다.
    관욕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인예향욕편 → 정로진언 → 입실게 → 가지조욕편(짓소리와 더불어 관욕쇠 바라) → 목욕진언 → 작양지진언 → 수구진언 → 세수면진언 → 가지화의편 → 화의재진언(화의재진언바라) → 수의진언 → 착의진언 → 정의진언 → 출욕참성편 → 지단진언 → 정중게 → 개문게 → 가지예성편 → 보례삼보 → 범성게 → 괘전게 → 수위안좌진어 → 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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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괘불이운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큰 법회나 의식을 거행할 때 특별히 야외에 장소를 마련하고 불화를 설치한다. 이는 법당 안에서 행사하기에 협소함으로 야외에 특별히 법당을 만들기 위한 의식이다.

    절차
    야외에 특별히 설치된 괘불단을 향하여 부처님을 거령해 모시는 절차.
    옹호게 → 찬불게 → 출산게 → 염화게 → 산화락 → 거령산 → 등상게 → 사무량게 → 영산지심 → 헌좌게 → 다게 → 건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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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식당작법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영산재에 참여한 모든 스님들이 공양하는 의식이다. 이 공양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시자(施者:공양을 베푸는 자 ) 수자(受者:공양을 받는 자) 시물(施物:공양물)의 공덕 및 불, 법, 승을 생각하고, 8가지 수행의 가르침을 삼아 도업(道業)을 성취함은 물론 배고픔에 고통받는 아귀중생에까지 공양을 베풀어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깨닫게 하는 과정이다. 일반 대중사찰에서 하는 공양과 달리 범패와 홋소리, 짓소리와 작법무가 어우러진 공양의식이다.

    절차
    운판삼하호-당종십팔퇴-목어당상초삼통알-목어당후오통알-오관게<대중창-짓소리>-하발금오십퇴-대중기립-정수정건-중수타주대중창-당좌창-중수대중창 타주무-대중창-당좌창-대중창십념-당좌창-당수대중창-오관 및 대중창-중수창-대중창-대중창-타주상환-당좌창-타주권반-당좌창-공양-중수-당좌창-중수대중창-당좌창-축원문봉송-타주-오관소리-당좌창-오관소리-당좌창-오관소리-중수대중창-중수대중창-당수창-당좌창- 자귀불-대중창-대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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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영산작법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상단권공 - 영산작법(上壇勸供-靈山作法)
    상단권공은 불보살께 일체대중이 지극한 정성으로 마련한 육법공양과 음성공양으로 불보살님의 가피력을 입을 것을 발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절차

    상단권공은 영산재의 핵심을 이루는 절차로써 바깥채비의 중심으로 진행된다.
    할향 - 연향게 - 할등 - 연등게 - 할화 - 서찬게 - 불찬 - 대직찬 - 지심신례불타야양족존 - 삼각원 운운 - 중직찬 - 지심신례달마야이욕존 - 보장취 운운 - 소직찬 - 지심신례승가야중중존 - 오덕사 운운 - 개게소 - 합장게 - 고향게 - 영산개게 - 관음찬 - 관음청 - 향화청 - 가영 - 걸수게 - 쇄수게 - 복청게 - 사방찬 - 도량게 - 대회소 - 영산육거불 - 삼보소 - 대청불 - 삼례청 - 사부청 - 단청불 - 헌좌게 - 다게 - 일체공경 - 향화게 - 정대게 - 개경게 - 청법게 - 설법게 - 보걸진언 - 수경게 - 사무량게 - 귀명게 - 창혼 - 지심귀명례 구원겁중 운운 - 정법게진언 - 진언권공(향수나렬) - 상래가지 운운 - 육법공양 (배헌해탈향, 배헌반야등 . 배헌만행화, 배헌보리과 , 배헌감로다 . 배헌선열미 - 대각석가존 - 각집게 - 가지게 (이차가지묘공구 운운 ) - 보공양진언 - 보회향진언 - 탄백 - 회심곡/축원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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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식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관음시식/전시식(觀音施食/奠施食;下壇施食) 관음보살의 원력으로 영혼단에 공양을 베푸는 의식이다. 상단 불 보살전에 육법공양을 올리고 신중 퇴공과 더불어 축원을 마친 후, 밖에 마련된 하단(감로단, 영단)을 향해 일체 유주무주 영가들의 영혼을 위하여 법식(法食)을 설해주는 의식으로, 앞서 대령재에서는 간단한 면을 올려 청해 모심에 주린 배를 면하시라고 하였지만 이제 영가에게 부처님의 법을 듣고 돌아가심에 있어서도 편안한 영식으로 배불리 공양하시고 돌아가시라는 절차로, 현세와 같이 공양을 올려 드린다.

    절차
    관음시식/전시식의 경우 상단, 중단에 설단했던 공양 등 시물을 하단에 옮긴 후 재자(齋者)들로 하여금 영혼에게 잔을 붓는 절차.
    거불 → 착어→ 진령게 → 착어 → 신묘장구대다라니, 파지옥진언 → 해원결진언 → 보소청진언 → 증명청 → 향화청 → 가영 → 헌좌진언 → 다게 → 고혼청 → 향연청 → 가영 → 제불자등 각 영가 → 수위안좌진언 → 제불자등 각 영가 → 사다라니 운운 → 칭량성호 → 시귀식진언 → 보공양진언 → 보회향진언 → 수아차법식 → 장엄염불 → 공덕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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