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20 건

소개
  1. 봉송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봉송(奉送) 및 소대의식(燒臺儀式)
    영산재의 도량에 봉청해 모신 불, 보살, 수호신, 영혼 등을 돌려 보내는 의식이다.
    이제 부처님의 법공양과 금일 재자의 지극정성으로 올린 육법공양(六法供養)을 모두 받으셨으니 삼보전에 예를 올린 후 먼저 불 보살을 봉송하고, 그 다음에 수호신으로써 옹호신중, 다음에는 일체 유주무주 유형무형 유상무상 운집고혼한 모든 불자 등 각 열명영가들을 인로왕보살의 인도 아래 소대로 내려모시는 절차로, 대중과 재자들은 법성계를 염하며 도량 한쪽에 마련된 소대(燒臺)로 향하여 각종 장엄구를 불태운다.

    절차

    영혼에게 설하는 봉송글귀-행보게-산화락-나무대성인로왕보살-법성게-소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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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옥천범음대학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우리민족 예술이자 불교전통의식인 범패를 계승하고자 설립된 옥천범음대학은 대한민국 중요문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부설사학으로서 불교문화재인 우리고유의 장엄한 법회의식을 가르치는 대학이다.
    옥천범음대학은 고 이월하 큰스님이 현 불교의식 쇠퇴함을 안타깝게 여겨 1969년 옥천범음회를 최초로 설립하시고 그 뒤를 이어 1973년 고 박송암 큰스님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선정이 되신 후 태고종 슬려만 이어오던 범음범패를 종단을 초월하여 모든 승려들이 전통불교의식을 계승발전하여야 한다는 사명감에 옥천범음대학을 3년 과정으로 사학을 설립하여 후진양성에 모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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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영산재의 의의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의미
    봉원사에서는 매년 단오절에 대한민국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봉원사 영산재 보존회의 추최로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다.
    영산재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실 때의 모습을 형상화한 불교의식으로서 살아있는 자와 망자 모두 다함께 진리를 개달아 이고득락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영산재는 공연이 아닌 장엄한 불교의식임을 알고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불법 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고, 이로써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부처님전에 행하는 최대최고의 장엄한 불교의식인 것이다.

    절차

    주요의식 순서의 의미
    1. 복청게 (伏請偈) : 觀世音普薩님의 慈悲心으로 一切 衆生의 苦痛을 消滅 시키는 神秘하고 妙한 多羅尼를 念誦해 줄 것을 大衆스님께 請하는 儀式
    2. 천수바라 (千手鈑羅) : 大衆스님이 千手經을 讀經하는 가운데 鈑羅춤을 추는 儀式
    * 바라춤(鈑羅舞)-鈑羅(銅으로 만든 심벌즈처럼 생긴 佛具)를 양 손에 들고 추는 춤 千手多羅尼가 베풀어짐에 歡喜로운 마음을 몸짓으로 나타내는 男性的인 춤
    3. 도량게 (道場偈) : 道場을 깨끗이 해놓고 三寶天龍을 모시는 眞言을 하는 가운데 나비춤을 추는 儀式
    * 나비춤(着服舞) - 백색장삼에 길게 늘어진 紅 袈娑를 입고 塔 模樣의 고깔을 쓰고 양손에 종이 꽃을 들고 추는 춤
    三寶님과 四部大衆 및 靈駕諸位께서 法道場에 雲集하신 가운데 佛法이 베풀어짐에 따른 法悅을 나타낸 女性的인춤
    4. 거불 (擧佛) : 부처님을 禮로써 請해 모셔오는 儀式
    5. 법고춤 (法鼓舞) : 畜生制度를 위한 춤으로 한쪽 북면에서 치 는 북소리와 태징에 맞추어 反對 편 북채를 들고 북을 울리며 추는 춤
    6. 사다라니 (四陀羅尼) : 4가지 종류 陀羅尼의 無量한 위덕과 자재한 광영 그리고 神秘 한 힘으로 부처님과 神衆재위로 하여 금 供養하실 수 있도록 음식의 질과 양을 변하게 하는 眞言을 奉讀하는 가 운데 鈑羅춤을 추는 儀式
    7. 시식 (施食) : 靈駕諸位에서 음식과 法門 그리고 法會 大衆의 精誠을 傳達하여 往生極樂하게 하는 儀式
    8. 공덕게 (功德偈) : 齋를 올린 功德을 同參한 모든 사람과 靈 駕諸位에게 돌려 離苦得樂하기를 祈願하는 儀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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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영산재 순서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현재 영산재는 3일 영산재 형식에서 1일 영산재로 진행되고 있다. 재(齋)의 구성 면에 있어서 3일영산재와 1일영산재 구성적 차이는 없지만 재(齋)의식 진행에 있어서 범패와 작법무가 축소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작법무 및 범패가 1일 영산재 진행 구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영산재개요, 범패와 작법무, 작법무, 장엄, 시련, 대령, 관욕, 괘불이운, 식당작법, 영산작법, 시식, 봉송, 옥천범음대학, 영산재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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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불교의식 범패승에 대한 계보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19

    삼국시대로부터 유래되어 불교수행의 커다란 부분으로서 계승 및 전수되어 오고 있는 불교의식은 한국전통불교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영산재 보존회를 통해 우수한 우리문화의 원형으로 보전발전되어 세계속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불법홍포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계보
    삼국시대의 법회 의식에 기록은 진평왕 15년(613년) 황룡사 백고좌(百高座) 설치기록만이 전하며, 범패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三國遺事)} 경상도 하동 쌍계사(雙溪寺)에 있는 진감국사(眞監國師) 대공탑비문(大空塔碑文)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지만 범패 계보에 대한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조선시대 계보
    조선시대는 숭유억불정책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의식 자료가 남아 있고 이 가운데 1748년 영조 4년 대휘화상 작성한 {범음종보}에 범패 계보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있다.

    1대 국융(國融 : 세종 1418년-1450년 때 활약) => 2대 응준(應俊) => 3대 혜운(惠雲) => 4대 천휘(天煇) => 5대 연청(演淸) => 6대 상환(尙還 : 임진왜란1592년 이후 활약) => 7대 설호(雪湖) => 8대 운계당법민(雲溪堂法敏 : 효종 1650년-1659년 때 활약) => 9대 혜감(惠鑑) => 10대 순영(순暎)·유민(兪敏)·채청(采淸)-(봉암사), 찬오(贊悟)-(남평, 불회사), 성각(性覺)-(능선 첨불사, 개천사), 축찰(竺察)-(해남, 대흥사), 대휘(大輝)-(장릉, 보림사), 이진(怡眞)·풍식방-(순천, 선암사), 각선(覺禪)-(구례, 화엄사), 도인(道忍)-(순천, 대광사), 연기(演機)-(고흥, 금탑사) => 11대 계환(戒還) => 12대 홍해(洪海)

    1970년대 이후 불교의식 무형문화재 지정 현황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범패는 1973년 11월 5일 박송암(1915-2000), 김운공(1907-1984). 장벽응(1909-2000) 스님 등 세 분이 국가무형문화재 제 50호로 최초로 지정되었다.
    그 후 1987년 11월 11일 범패, 장엄, 작법무부분 이일웅(1920-2003) 스님, 2005년 11월 김구해 스님 보유자 지정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계보가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