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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수원사 법회안내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1

    법회의 의미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가장 거룩한 공간이며,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중요한 신행활동입니다.

    법회(法會)란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진리의 가르침인 법을 설파하시는 자리를 말합니다.
    법회의 기원은 부처님 재세시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분율』에 의하면 빔비사라 왕이 매월 세 차례 모여 포살을 행하도록 요청하니 부처님이 이를 허락하시고, 다시 육재일(六齋日)에 모인 장자(長者)들이 비구들에게 설법을 요청하니,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지금부터 계경(契經)을 말하도록 허락한다.”고 하여 스님들의 설법이 부처님 당시로부터 행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설법의 내용은 가장 적으면 최하 한 게송이라도 말해야 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법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가장 거룩한 공간이며, 생활을 점검하고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중요한 신행활동입니다. 불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법회에 참석하여 부처님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참배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초하루법회
    부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한 달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발심 수행하는 첫날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 달이 시작 되는 첫 날에 절에 가서 신중님들께 복을 빌고 재앙이 없기를 비는 날이기도 합니다. 부처님 재세시에는 한 달에 한번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았는지, 스스로의 허물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초하루기도의 유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원사에서는 매월 초하루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법회와 함께 성대한 기도 봉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름법회
    부처님 당시 스님들은 보름마다 모여서 계율에 입각하여 자신의 청정을 대중 앞에 보이고 죄가 있으면 드러내 고백하고 참회했는데 이를 포살이라 합니다. 매월 보름달이 차오르는 15일과 그믐날에는 함께 수행하는 도반들이 모여 포살의식을 행하였습니다. 재가에서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 팔재계를 지키면서 깨끗한 마음으로 생활하고자 합니다. 이 포살법회는 한 달 동안의 자신을 돌아보고 죄가 있으면 마땅히 부처님 전에 드러내 참회하는 날입니다. 보름기도는 매월 음력 15일에 봉행되고 있습니다. 보름법회 후에는 극락전에서 극락전에 모셔진 영가들의 합동재사가 봉행 됩니다.

    지장재일기도
    조상은 나의 근본이며 뿌리입니다. 뿌리 없는 생명체가 없 듯이 우리의 삶 자체가 조상이며 뿌리없는 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장재일에 조상을 위해 정성껏 기도를 하며, 그 공덕으로 소원을 이루는 과보를 받게 됩니다. 지장보살님은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생을 도와주고, 지옥세계 중생들이 모두 구제될 때까지 지옥에서 함께 고통을 받으며 중생을 구하겠다는 서원을 세우신 원력의 보살이며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입니다. 매월 음력18일 지장재일에 동참하셔서 지장보살님의 원력과 기도로 조상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시기 바랍니다. 지장기도 후에는 지장전에서 지장전에 모셔진 영가들의 합동재사가 봉행 됩니다.

    관음재일법회
    우리와 가장 친근한 관세음보살님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보살입니다. 사바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관세음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면 수많은 화신으로 응하여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보살님이기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중생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보살입니다. 일천 개의 눈과 손으로 현세 중생들의 소원과 괴로움을 관(觀)하고 구제하신다고 하여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千眼觀自在菩薩)이라고 부릅니다. 대자대비의 관세음보살님께 기도, 불공을 올리는 날은 매월 음력 24일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의 한량없는 자비심의 가피를 받으려는 불자님들은 관음정근을 통해 기도 정진 합니다. 관음법회에는 인등기도 동참자의 축원도 함께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일요가족법회
    수원사에서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가족법회를 봉행합니다. 일요가족법회는 수원사 가족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서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가족법회에 동참하여 가족들의 평안과 화목을 발원하고 부처님께 기도를 올리고 공덕을 쌓는 시간입니다. 가족법회에서는 찬불가를 배우는 시간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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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원사 주요행사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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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오신날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날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이날을 맞이하여 등불을 밝혀 나와 이웃, 그리고 온 세계가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수원사에서는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있습니다.

    우란분절 - 백중
    우란분절은 백중이라고도 불리며 매년 음력 7월 보름까지 49일 동안 돌아가신 조상 영가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인연 영가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부처님 당시 상수제자 중 한분 이신 목련존자가 부처님과 승가 대중의 원력에 힘입어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한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수원사에서는 이날을 맞아 우란분절 49일 지장기도를 회향하는 여법한 천도의식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음력 7월 15일은 '백중'이며, 동시에 스님들이 여름 석 달 동안 한곳에 머물러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하는 하안거(夏安居)가 끝나는 해제일 입니다. 이때 수행하던 많은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스승께 질문하고 깨달은 바와 잘못한 바를 대중에게 고백(白)한다는 의미에서 백중(白衆)이란 말이 생겼다고 하기도 하고, 많은 대중이 모인다고해서 백중(百衆)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날을 불교 5대 명절의 하나로 기념하게 된 것은 부처님 당시부터 입니다. 부처님의 10대제자 중 한 분이신 신통제일 목련존자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전의 악행으로 인해서 고통 받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련존자는 부처님께 어머니를 구제해 주실 것을 간청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목련의 지극한 효심에 감동하시고 목련존자 어머니의 업보가 워낙 중하여 한 두 사람의 힘으로는 구제할 수 없으므로, 스님들의 하안거가 끝난 뒤 자자를 행하는 7월 15일에 여러 대중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면 천상세계에 태어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목련존자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우란분재를 베풀어 대중스님들의 법력을 모으니 목련존자의 어머니는 물론 어머니와 함께 지옥에서 고통 받던 모든 중생들이 한 날 한시에 고통을 여의고 천상의 도리천에 태어나 즐거움을 얻었다고 합니다.

  3. 수원사 불교기본교육 강좌안내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1

    불기 2566년(2022년) 수원사 불교기본교육
    부처님의 생애 부처님의 탄생, 출가, 성도, 열반, 불자 예법, 사찰의 가람배치, 불교의식, 기도와 발원, 불교의 역사, 한국불교와 대한불교조계종의 이해 및 성지순례를 합니다. 도반과 함께하는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유로운 삶, 행복한 인생을 위한 배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불교기초교리 강의주제 및 일정표
    강의주제 : 강의 내용
    불자 예법과 그 정신 : 사찰예절 및 기초수행법
    도량의 장엄 : 사찰의 가람배치, 의식용 법구, 불상과 수인
    부처님의 생애 : 부처님의 탄생, 출가, 성도, 교화, 열반
    진리의 세계 : 삼보의 이해(불보, 법보, 승보)
    불교의식과 의미 : 예불 및 불공의 의미, 기도와 발원 방법과 자세
    불교의 역사 : 한국불교와 대한불교조계종의 이해
    성지순례 : 문화해설과 함께하는 성지순례
    수계의식 : 수계법회 및 수료식

    모집요강
    - 학제 : 3개월 12주 강의
    - 강의시간 : 상반기 3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2시 30분 / 하반기 9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 12시 30분
    - 강의장소 : 수원사 명상센터 교육관
    - 강 사 : 수원사 주지스님 외
    - 입 교 식 : 반기 3월 첫째주 토요일/ 하반기 9월 첫째주 일요일

    원서교부 및 접수
    - 원서교부 및 접수처: 수원사 1층 사무실
    - 구비서류 : 입학양식 소정양식 1통 반명함판 사진 1장
    수강료 및 납부방법
    - 수 강 료 : 10만원, 재수강 - 5만원
    - 납부방법 : 수원사 1층 사무실에 납부 / 온라인 입금후 담당자에게 전화통지
    - 계좌번호 : 기업은행 031-245-9670 대한불교조계종 수원사

  4. 수원사 상시기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1
    정초7일 정월기도
    차례와 함께 정초 7일 정월기도는 초삼일부터 음력 9일까지 7일 동안 수원사 사부대중 모두가 한해의 평안과 저마다의 업장소멸을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정초 7일 정월기도는 한 해를 바르게 살며, 한 해 동안 선근공덕을 쌓으며 열심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입춘기도(삼재소멸기도)
    불가에서는 전통적으로 입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의 가내 평안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법회를 봉행하여 왔습니다. 이는 입춘이 한해를 시작한다는 민속적인 의미를 가진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수원사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민속의 날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의미에서 매년 입춘을 맞아 삼재 액막이와, 가내 평안,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기도와 법회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춘을 계기로 기존에 주로 배부되던 부적 대신 여법하게 입춘다라니를 제작 배포 하고 있습니다.

    출가에서 열반까지
    음력으로 2월 8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참된 삶의 가치를 구하고자 출가하신 출가재일이며 음력 2월 15일은 위없는 깨달음을 중생에게 보이시고 설하신 후 입적하신 열반재일입니다. 수원사에서는 이 기간을 정진주간으로 정하여 사부대중이 함께 자기 자신 내면에 숨어 있는 부처를 찾을 수 있는 정진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겨울 100일기도
    안거기도는 출가한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원래 인도에서는 우중에 수행자들이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다 폭우를 만나 피해를 입거나 초목과 벌레들을 살상하는 사태가 많았으므로, 이 시기에는 아예 외출을 금하고 수행에만 몰두하던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추운 북쪽으로 불교가 전래되면서 겨울에 수행하던 스님들이 추위로 목숨을 잃는 일이 일어나게 되어 중국, 우리나라 등의 북쪽에서는 여름철 외에 겨울철에도 안거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출가수행자 뿐만 아니라 재가불자들도 생활 속에서 수행하는 자세를 갖추고 자리이타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동참하는 것입니다.

    수능백일기도(대학합격발원)
    해마다 양력 11월이면 다음 학년도 대학입시 수학능력 평가고사가 있습니다. 수원사에서는 매년 수학능력고사 100일을 앞두고 [학업원만성취 수능 백일기도]를 봉행합니다. 백일간의 관음기도를 통하여 평상심을 찾고 평소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불, 보살님의 가피로 마장을 극복하고자 기도에 동참합니다. 시험합격의 원뿐 아니라 시험 합격 후에도 바른 삶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백일간의 관음기도를 통하여 관세음보살님의 대자비심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칠석기도
    불교의 가르침 가운데 애별리고(愛別離苦)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과 이별하는 고통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별은 아픔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별하지 않고 살아갈 수만 있어도 인생은 행복할 것입니다. 이별은 언제나 아픔을 주며, 견우와 직녀의 이별과 만남이라는 전설 속에서 우리네 삶의 아픔을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칠석은 도교(道敎)의 북두칠성을 모시는 것을 불교적으로 수용한 것이란 견해가 있지만, 제갈공명이 수명의 연장을 위해 등을 밝히고 칠일기도를 했다는 삼국지의 서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두칠성은 수명의 연장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불교에서 중생들의 아픔을 구제하겠다는 마음에서 수용하였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연을 안고 헤어져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이들에게 칠석은 일 년에 한 번 만남을 성사시키는 날로서의 의미를 가집니다.

    동지 기도
    12월 22일은 절기로 동지입니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은 날을 말하는데 이는 동시에 해가 점점 길어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둠의 끝에서 밝음으로 시작하는 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고조선 때의 홍범구주(洪範九疇)를 바탕으로 송나라 주희(朱熹)는 1년 365일의 흐름을 계산한 99원수도(九九圓數圖)라는 척력을 만들었는데, 여기에서도 동지는 마침과 동시에 시작을 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지 날에는 달력을 만들어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또한 동지는 전 날 죽었던 태양의 기운이 다시 살아나는 첫날로 하심, 평등, 화합의 의미를 갖는 날입니다. 그런 뜻에서 귀신을 쫒는다는 붉음의 상징인 팥으로 죽을 쑤어서 먹는 것입니다. 첫날부터 정갈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상징적인 표현이 생활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5. 수원사 특별기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1

    새벽기도
    온 세상 만물이 잠든 고요한 새벽은 하루를 시작하는 기운이 움트는 시각입니다.
    우리는 일 년 계획은 연초에 세우고 한 달 계획은 월초에 세우듯 하루의 계획은 고요한 새벽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세우게 됩니다. 건강, 입시, 취업 등 가족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불자들이 모든 정성을 모아 새벽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수원사 새벽기도는 매일 오전 5시에 시작하며 누구나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시불공
    사시는 오전 9시~11시 까지를 말합니다.
    부처님께 또는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시간으로서 이 시간에 불자들은 사찰을 찾아 부처님전에 공양을 올리고 가족의 안위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당시 수행자들은 하루 중 오전에만 탁발을 받아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시가 넘어서면 공양을 들지 않았는데 이러한 전통이 불가에 이어져 조석 예불과 더불어 사시불공이 매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시기도는 매일 오전 10시 만불전에서 불공을 드립니다.

    생일불공 / 건강발원 / 취업발원
    우리는 일생에 있어서 많은 소중한 날들이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날을 맞이하여 불자들을 부처님전에 정성껏 공양을 올리고 가족과 친지, 인연 있는 불자들을 위해 기원을 합니다. 각종 기도는 만불전 사시기도 시간과 극락전 저녁예불 시간에 맞추어 축원 및 기도를 합니다.

    백일기도
    백일기도는 특별한 목적이나 서원을 갖고 가족의 소망이나 자신의 수행을 위해 100일간 일념과 정성으로 정진하는 기도입니다. 백일씩 연장하여 일 년 기도를 하기도 하며, 매일 10시 만불전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