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7 건

소개
  1. 수원사 재 및 제사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1

    도재란?
    천도재는 주로 사십구재의 기일 이외에 별도로 사십구재와 같은 재를 올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십구재를 미처 올려주지 못한 영가나, 죽음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이 사고를 당한 영가는 생전의 삶에 대한 애착, 억울함, 혼란한 생각으로 중음신으로 떠돌게 되는데 이럴 때 올리는 재를 천도재라고 합니다. 경전에 "작은 모래알이라도 물에 던지면 가라앉지만 큰 바윗돌이라도 배 위에 실으면 능히 바다를 건널 수 있듯이 사람의 죄업도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 악보를 받게 되지만, 아무리 큰 죄업도 부처님의 공덕과 위신력을 빌리면 능히 제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재를 지낼 때 염불 소리를 들으면 영가는 식이 맑아 보다 쉽게 깨달음을 이뤄 천도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영가를 위해 대신 선업(공덕)을 지어주는 것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부처님 전에 보시를 하는 것- 도 영가를 천도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공덕은 살아있는 사람이 7분의 6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49재란?
    49재는 돌아가신 영가에게 공양물을 받들어 올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영가가 돌아가신 날로 부터 칠일 째 되는 날에 초재를 올리게 되는데 그것을 7일마다 일곱 번 올린다 하여 사십구재라고 합니다. 칠일 만에 한 번씩 재를 올리는 이유는 사람이 죽으면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 육신 없이 혼령만 있는 중음신으로 떠돌다가 49일 안에 자신의 업을 심판받게 되는데, 유가족이 영가를 위해 공덕을 지으면 좋은 곳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죽은 이를 위해 수행으로 덕이 높으신 스님을 모셔 재공양을 베풀고 법을 설하면 영가가 크게 깨달아 극락왕생한다고 합니다. 이 사십구재는 본래 법화경사상과 지장경, 아미타경, 약사여래경, 화엄경 등의 사상에 바탕을 둔 의식이며, 영가를 천도하여 부처님의 정토로 인도하고, 나아가 무명을 벗고 해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 (齋)동참안내
    49재는 임종 후 상주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장, 장지에서 스님께서 왕생의식을 진행하며, 장례식 후 사찰에서 영가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반혼재(返魂齋)를 합니다. 모든 제사는 상담 후 일정을 잡아 진행하며, 제사의식에 필요한 음식, 물품은 사찰에서 모두 준비합니다. 영가를 위해 베푼 음식은 제사가 끝난 후, 가족들이 사찰에서 공양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해드립니다.

    기재
    선망조상이나 먼저 가신 가족 친지를 위하여 영가의 제사일에 재공양을 올리는 의식을 말합니다.

    사갑재
    영가가 돌아가신 후 회갑을 맞거나 또는 칠순, 팔순을 맞았을 경우 영가를 추모하며 올리는 재를 말합니다.

    설차례
    수원사에서는 민속의 명절을 부처님께 고하고 유주무주 선망부모 조상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상을 차려 차례를 올립니다. 차례의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조상님 전에 정성스럽게 다린 차를 올리며,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차례는 생활불교의 시작이자 실천입니다. 평소 절을 찾아 기도불공과 불교대학 등으로 쌓아 놓은 알음알이를 실천하는 시작인 것입니다. 또한 영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만 천도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차례와 함께 조상님 전에 부처님의 소중한 말씀을 전하는 것처럼 큰 효행은 없을 것입니다. 동참하시어 오늘의 나를 있게 하신 조상님들께 부처님의 참 가르침을 깨우치게 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추석차례
    추석은 아주 오래 전부터 조상 대대로 지켜 온 우리의 큰 명절로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이웃들과 서로 나눠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지냈습니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떡을 빚어 나눠 먹었다고 해서 속담 중에 "일 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새로 나온 과일과 곡식으로 차례상을 차려드려 한 해에 거둬들인 것을 보고 드리고 아침을 먹은 후, 조상의 산소에 성묘를 하러갔습니다. 우리의 명절인 추석은 즐겁고 신나는 날인 동시에 그런 즐거움을 얻은 것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은 날이기도 합니다. 수원사에서는 민속의 명절 추석절에 사찰을 찾는 불자님들의 정성을 담아 지극한 마음으로 선망부모 유주무주 일체고혼들을 위하여 합동차례를 모십니다.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리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조상님 전에 올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만년위패
    만년위패는 선망조상, 부모, 형제, 자식, 인연영가의 혼을 기리며 위패를 봉안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원사에서는 극락전과 지장전에 만년위패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만년위패 봉안기간은 30년 이며, 위패봉안기간동안 설, 추석, 백중 합동 제사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2. 수원사 정토마을사리단(납골당)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1

    의의와 목적
    매장 중심의 장묘 문화로 묘지난이 사회적 이슈가 된지 오래입니다. 그 대안으로 납골묘, 납골당, 수목장 등 매장을 대체하는 여러 형태의 장묘 방식이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수원사에서는 기존의 분골(粉骨)형태가 아닌 고인의 유해를 사리화해 봉안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장묘 문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모범적 전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장전 사리봉안(납골당)의 장점
    - 봉안의 여법함 : 지장보살님 원불과 함께 모셔지므로 불자로서 거룩하고 여법하게 가신 분을 모실 수 있습니다.
    - 봉안의 안전성 : 부패 변질과 해충으로 인한 피해 위험이 전혀 없고 변함없이 영롱한 상태로 가신 분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 접근의 용이성 : 언제든지 쉽게 직접 방문하여 참배할 수 있습니다.
    - 관리의 신뢰성 : 매월 지장재일날 영가축원과 신행생활을 하는 절에 믿고 봉안할 수 있고 언제든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 문의
    수원사 종무소 : 031-245-9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