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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청평사 공주탕(公主窟)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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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와 상사뱀 설화에서 평양공주가 상사뱀을 공주굴에 떼어 두고 절에 올라 와서 가사불사를 하기 전에 목욕재계를 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청평사의 요사채가 있는 서쪽 계곡에 있다. 실제 목욕탕과 같이 패여져 있다. 불교에서 목욕은 단순히 몸을 씻는다는 의미 외에도 마음의 때를 벗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 청평사 거북바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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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송폭포를 가지 직전에 있는 바위로 거북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북이는 물에 사는 동물이므로 거북이가 물 가까이에 살면 잘 살 것이고 청평사 근처에 큰물이 생기면 청평사가 번창한다 는 전설이다. 그런데 1970년대에 소양강댐이 건설되자 청평사 앞에 큰물이 생겨 전설대로 절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거북바위에는 「신규선(申圭善)」과 「김교창(金敎昌)」이 새겨져 있는데 「신규선 」은 「청평사지」를 편찬하도록 권고하고 문수원기를 극락전으로 이전할 당시인 1914년에 춘천군수를 지낸 인물이다.

  3. 청평사 구송폭포(九松瀑布)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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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대(臺)가 있어서 구송대(九松臺)라 하고 그 아래의 폭포를 구송폭포(九松瀑布)라 한다.

    조선 후기에 구송대의 소나무는 없어졌다. 또한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고 구성폭포(九聲瀑布) 라고도 한다.

  4. 청평사 진락공 이자현 부도(眞樂公 李資玄 浮屠)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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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란 스님이 입적하고 화장을 하고 나온 사리를 봉안한 석조물을 말하는데 승탑(僧塔)이라고도 한다

    영지 서쪽의 각산당 부도와 함께 담장 안에 건립되어 있다. 부도의 주인공을 진락공 이자현으로 알려 져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조선시대 후기 강원도 관찰사 정두원이 청평사 스님인 문옥(文玉)에게 진락공의 유골을 다시 묻도록 하였고 심중량이 춘천부사를 지낼 때 부도를 세웠다고 한다. 심중량은 청평식 암이 있던 계곡에 1706년에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중수하였다는 암각문이 있다.


    암각문은 ‘강희사십오년병술이월일/행부사심중수/석수이강금(康熙四十五年丙戌二月日/行府使沈重修/石手李康金)’인 데 이로 보면 진락공의 부도는 청평식암이 있던 계곡 근처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영지 서쪽에 세워진 부도는 이 부도는 진락공이 아닌 다른 스님의 부도라는 설도 있다. 단지 이중환의 「택리지」에 진락 공의 부도가 절의 남쪽 10리 지점에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를 근거로 후대인들이 진락공의 부도로 부른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

  5. 청평사 영지 명문 바위(影池 銘文 바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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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지 앞 바위로 윗면에 아래와 같이 한문으로 지은 시가 새겨져 있다.
    이 시는 스님이 깨우침을 얻고 나서 지은 시라는 뜻의 오도송(悟道頌)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오도송(悟道頌)
    심생종종생(心生種種生) 마음이 일어나면 모든 만물 일어나고
    심멸종종멸(心滅種種滅) 마음이 사라지면 모든 만물 사라지네
    여시구멸이(如是俱滅已) 이와 같이 모두가 사라지고 나면
    처처안락국(處處安樂國) 모든 세상 곳곳이 극락세계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