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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갑사 소조삼세불(甲寺塑造三世佛)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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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조삼세불상및사보살상 보물 제2076호, 복장전적 보물 제2077호

    갑사 소조삼세불은 대웅전에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중앙에 봉안하고 우측에 아미타불, 좌측에 약사불을 봉안하여 삼세불의 봉안형식을 취하고 있다. 협시불(脇侍佛)로는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의 4대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석가여래상은 항마촉지인상(降魔觸地印像)이다. 상호는 둥글며 양미간에 백호가 있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고 법의(法衣)는 통견(通絹)이며 가슴 부분이 벌어졌는데 조선시대 불상으로는 우수한 불상이라 할 수 있다. 아미타여래상의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가슴앞에서 엄지와 중지를 대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위에서 엄지와 중지를 대고 있어 아미타여래의 9품인(九品印)중 중품중생인(中品中生印)에 해당한다. 약사여래상도 소조(塑造)의 좌상(坐像)이며 협시보살로서 4대보살상은 모두 소조의 입상(立像)이다.

  2. 갑사 표충원(表忠院)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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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자료 제52호 표충원

    표충원은 승병장(僧兵將) 휴정(休靜) 서산대사(西山大師), 유정(惟政) 사명대사(四溟大師),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으며, 영조 14년(1738년)에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격퇴한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전각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자연석 기단 위에 둥근 기둥을 써서 세운 맞배 건물이다. 앞면 3칸에는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았으며 양옆에는 판벽을 설치하였다. 갑사 경내 좌측편으로 조금 언덕진 곳에 자연석 답장으로 둘러져 1973년에 세운 의승장 영규대사사적비와 일곽을 형성하고 있다.

  3. 갑사 삼성각(三聖閣)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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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자료 제53호 삼성각

    삼성각은 칠성·산신·독성의 삼성을 모신 곳이다. 칠성은 도교의 북두칠성이 불교화한 것으로 수명장생을 주관하는 별이다. 산신은 우리 민족 고유의 토속신으로 호랑이와 더불어 나타난 만사형통의 신이며, 독성은 혼자 깨달은 성자를 말한다. 각각의 건물을 따로 지어 삼성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곳은 삼성각 안에 같이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각은 대웅전 우측 자연석 기단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 지붕이다. 외부는 정면 여닫이문으로 처리하고 공포는 이익공 양식으로 내부는 우물 마루 바닥 위에 불단을 설치하여 칠성 탱화 좌우로 산신 탱화와 독성 탱화를 봉안하고 있다.

  4. 갑사 팔상전(八相殿)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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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자료 제54호 팔상전

    팔상전은 석가모니불과 팔상탱화, 그리고 신중탱화를 모시고 있으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며 격식을 갖춘 전각이다. 팔상탱화는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불화이다.

    팔상도(八相圖)는 1.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 석가모니가 도솔천에서 마야부인의 태중으로 내려오는 장면 2.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는 장면, 3.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 싯달타 태자가 동서남북 각각의 성문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두루 살펴 보는 장면 4. 유성출가상(逾城出家相) : 태자의 신분을 버리고 성을 뛰어 넘어 출가자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장면 5.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서 고행 정진하는 장면 6.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 나무 아래서 선정을 닦으며 마왕을 굴복시키는 장면 7.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 깨달음을 성취한 뒤 녹야원에서 설법을 펴는 장면 8.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 사라 쌍수 아래서 입적하는 장면으로 나뉘어 진다.

  5. 갑사 계룡산 천진보탑(鷄龍山 天眞寶塔)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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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자료 제68호 천진보탑

    계룡산 신흥암 위에 봉우리처럼 우뚝 솟아있는 자연바위로,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탑이다. 탑이란 부처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을 일컫는 것으로, 이 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석가모니가 열반한 후 인도의 아육왕은 구시나가라국에 있는 사리탑에서 많은 양의 사리를 발견하여 이를 시방세계(十方世界:열곳의 방향에 있는 중생의 세계로, 동·서·남·북·동북·동남·서남·서북·상(上)·하(下)에 있는 무한한 세계를 가리킴)에 나누어 주었다. 그 때 4천왕(四天王 : 불교의 법을 지키는 무리로, 동·서·남·북 네곳을 지키고 있음) 가운데 북쪽을 담당하던 비사문천왕을 이곳 계룡산에 보내어 이 바위안에 담아 두도록 하였고, 뒷날 아도화상이 이를 발견하여 ‘천진보탑(天眞寶塔)’ 이라 이름붙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