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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기림사 금고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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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화재자료 제301호
    금고는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도구로서, 주로 공양시간을 알리거나 대중을 불러 모을 때 사용된다. 보통 청동으로 만들고 북처럼 가운데 부분을 쳐서 소리를 내는데 반자라고도 한다. 기림사 금고는 직경 70cm, 두께 11.5cm, 뒷면의 내구직경 56cm의 크기로 청동으로 주조되었다. 금고 뒷면에는 명문이 있어 조선 경종 2년(1722)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금고 앞면에는 범자와 꽃문양이 새겨져 있고 상부와 좌우에 걸어둘 수 있도록 고리가 달려 있다.

  2. 기림사 나팔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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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청동
    놋쇠로 만든 한국 특유의 취악기로 쇠붙이의 긴 대롤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 세 토막의 짧은 관을 끼워 연결시켰다. 취구쪽은 가늘고, 끝 부분으로 갈수록 차차 굵어지면서 맨 끝은 나팔꽃 모양으로 퍼지게 만들었다. 고대 중국의 나발과 비슷한 점으로 미루어 중국에서 들어온 악기인 것만은 확실하나, 문헌이 없어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지공이 없어 한 음 밖에 낼 수 없지만 금속성의 우렁차고 호쾌한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취구에 댄 입술로 음의 강약과 고저를 조절한다.

  3. 기림사 불교의 패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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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전은 부처님을 모시는 공간으로서 불교의 가장 핵심적인 의례와 수행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일찍이 사부대중의 수행과 신행을 위한 다양한 불전장엄구들을 조성하였다. 이 가운데서도 패는 부처를 상징하는 법구로서 고대부터 꾸준히 성행해 온 대표적인 불전장엄구이다. 패는 점자 다변화되는 의식. 작법과 용도로 인해 다양한 종류로 분화되며 조선시대로 이행되었다. 조선시대는 불교 패가 가장 활발히 성행한 시기로 이 시기의 패는 사용방식에 따라 세워두는 입형과 걸거나 손에 드는 괘형의 구조로 구분된다. 입형 불교 패로는 불교존상들의 명호를 명시한 불패와 왕실의 무량수복을 비는 전패가 있다. 이들은 예경의 대상으로서 불단이나 의식단에 봉안되어 의례의 주요법구로서 인식되었다. 그렇지만 현재는 국가나 불교의 융성을 축원하는 문구로 교체되어 원패로 변용되어 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괘형 불교 패는 법구경이나 게송들의 문구를 적은 패로 전각의 내부기둥에 걸어 불도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수륙재와 같은 야외의례에서는 사부대중이 성불도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스님들이 손으로 들고 의식에 사용되었다. 현재 기림사에는 조선후기에 조성된 입형과 괘형의 불교 패들이 모두 확인되어 당시 의례가 활발히 이루어졌음을 짐작케 하며, 뛰어난 조각 기법을 통해 발현된 패들의 조형미는 불교목공예의 정수를 잘 보여 준다.

  4. 기림사 불조종파지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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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권 1책. 목판본. 전체가 도표로 되어 있다. 그 도표는 석가모니 이전의 과거칠불(過去七佛)로부터 시작하여 석가모니 이후의 서천(西天, 인도) 28조(祖), 중국 6조 등 33조사를 차례로 열거하였다.
    6조 혜능(慧能)으로부터 우리 나라 나옹(懶翁)으로 이어지는 법맥을 중심으로 삼고, 그 방계 및 분파의 법맥도 함께 기록하고 있다. 이 법맥도에 의하면 혜능의 제6세에 임제(臨濟)가 나와서 임제종을 창설하였고, 임제 후 제18세에 단애(斷崖)가 있으나, 제17세 고봉(高峰)의 문하에서 급암(及庵)이 나오고 급암에서 평산(平山)과 석옥(石屋)이 나왔다.
    이들 중 평산의 법을 나옹이 이었고 나옹의 법을 무학이 이어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조선 중기의 고승 도안(道安)이 석옥의 법을 보우(普愚)가 잇고 그 법맥이 서산대사(西山大師)인 휴정(休靜)에게 이어졌다고 한 것과 함께 우리 나라 불교 법맥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5. 기림사 사리장엄구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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