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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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고운사 전각 아거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원래 서산대사의 진영을 모시던 영각이었으나 현재는 스님의 숙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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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운사 고금당 선원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고금당 선원은 서산, 사명, 전강 큰스님들이 거쳐간 활구 참선 도량이다.
    특히 1980년 주지로 부임하신 현봉 근일 대종사께서 용맹 정진 도량을 만들어 대중을 지도하여 오셨다.
    지금의 고금당 선원은 1990년 새로 옮겨졌으며, 지금은 조실 스님의 지도 하에 면벽 참석 납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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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운사 화엄승가대학원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부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바른 수행은 계정혜 삼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한국 불교 실천 수행의 주류인 선(禪)의 사상적 토대는 곧 화엄입니다.
    일찍이 先師들은 화엄을 통해 선(禪)의 교학적 사상체계를 세웠으며, 선(禪)을 통해 화엄의 실천적 입장을 넓혀감으로써 선(禪)敎가 일치된 조화로운 수행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의상스님이 중국으로 건너가 지상사에서 중국 화엄종의 2조이신 지엄스님으로부터 화엄경을 배우고 익혀 “화엄일승법성게”를 지어 인가를 받고 신라로 돌아와서 부석사를 창건하고 화엄경을 강의하여 신하 화엄종의 종조가 되었습니다.

    이후 화엄이 널리 홍포되어 화엄십찰이 이루어져 신라불교의 중요한 뼈대가 되고 많은 화엄종장이 나타나 한국불교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화엄교학과 선(禪)의 접목을 꾀한 분 중에 대표적인 인물로 보조국사 지눌을 들 수 있습니다.
    『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에 선교(禪敎)를 함께 닦을 것을 권하였으며,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 등을 지어 화엄의 교(敎)와 선(禪)을 하나로 묶어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장하였습니다.
    이렇듯이 선(禪)과 화엄은 한국 불교의 두 축을 이루며 사상의 토대를 심화하고 실천의 활로를 열어왔습니다.
    그러므로 한국불교를 제대로 이해하고 바른 수행을 닦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화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로부터 강원에서는 『화엄경(華嚴經)』을 대교과(大敎科)에 두어 매우 중요하게 여겨 배우고 연구해왔습니다.
    그러나 강원에서는 여러 가지 여건상 깊이 있는 『화엄경(華嚴經)』 공부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화엄은 그 방대한 양과 담겨진 사상의 심후함만큼이나 그에 맞는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에 고운사에서는 의상스님이 창건한 사찰로써의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이 땅에 다시 화엄사상을 꽃피우기 위하여 각성큰스님을 모시고 화엄학림을 설립하여 의상의 화엄사상의 맥을 다시 이어 화엄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를 하고, 화엄학의 전문성과 학술을 가진 정통한 화엄학자를 양성하며, 화엄학 교육을 담당 할수 있는 승가 교육 전문가를 양성 하는 것을 목표로 2년 동안 『화엄경(華嚴經)』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수행하는 화엄경 전문교육기관 되고자 합니다.
    이때 우리는 교육 대상자들이 승가 구성원인 수행자들임을 충분히 염두에 둘 것입니다.
    신앙과 승가의 일상생활이 원만히 이루어지는 토대 위에서 학업이 진행되도록 유념하여 고운사 화엄학림 승가대학원에서는 궁극적으로 화엄사상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불교를 올바로 인식하고 실천하여 현대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인재, 우리가 물려받은 모든 불전과 기타 문헌을 번역하고, 연구하고, 교수할 수 있는 유능한 인력, 앎과 삶, 곧 이(理)와 사(事), 지(知)와 행(行)의 일치를 지향하는 바람직한 수행자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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