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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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부석사 응진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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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량수전 영역의 북편 위쪽에 떨어져 있다. 자인당과 함께 거의 일렬로 남향하여 일곽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응진 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정면 3칸 ‚ 측면 2칸의 익공계 맞배집으로 1976년에 번와 보수하였다. 이 건물의 공포에서 20세기 초에 유행한 장식 적인 익공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는 내부에 석고로 만든 석가삼존불과 고졸한 십육나한상이 안치되어 있다.

  2. 부석사 자인당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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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인당은 선방의 용도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부석사에서 동쪽으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폐사지에서 옮겨 온 석불을 이곳에 이안했다.
    자인당은 정면 3칸 ‚ 측면 2칸의 맞배집이다. 공포가 건물 규모에 비하여 너무 크고 측벽에 여러 가지 형태의 옛 부재가 섞여 있는 것으로 보아 19세기 후반경에 해체 부재를 재사용하여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실내에는 석조 삼존여래 좌상을 모셨는데 가운데는 석가여래이고 좌우는 비로자나불(보물 제220호)이다.

  3. 부석사 단하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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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세에 지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남도리 맞배집으로 응진전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건물 내부에는 손에 쥐를 들고 있는 작은 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정면에 걸린 현판의 ‘   단하   ’ 가 무엇을 뜻하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리를 얻기 위하여 목불을 쪼개 땟다는 단하소불의 고사로 유명한 중국 육조시대의 단하 천연 선사를 모신 것이라면 선종과 연관이 있는 전각이다. 그러기에 도량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선방 근처에 지었는지도 모른다.

  4. 부석사 범종루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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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석사에는 2개의 누각이 있는데 안양루와 범종각이다. 문의 성격을 겸한 안양루가 석축 위에 작고 날아갈 듯하 게 지은 누각이라면 대석축단과 안양루 석축으로 구분되는 공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범종각은 지반에 견고 하게 버티고 선 안정감 있는 건물이다. 특히 이 범종각은 그 건물의 방향이 여느 건물과는 달리 측면으로 앉아있 다. 건물의 지붕은 한쪽은 맞배지붕을 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 치기 쉽다. 팔작지붕을 한 쪽이 정면을 향하고 있고 맞배지붕이 뒤쪽을 향하고 있는데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면 왜 목수가 지붕을 그리했는지를 알수 있으며 그 지혜에 절로 감탄이 난다.

    부석사가 소백산맥을 향하여 날아갈 듯이 앉아있는데 범종각이 정면을 향하고 있으면 건물이 전반적으로 무거 워보인다. 따라서 범종각을 옆으로 앉혀놓고 뒷쪽을 맞배로 처리하여 건물이 전반적으로 비상하는 느낌을 주고 답답해 보이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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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부석사 선열당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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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들이 거처하는 요사채로 범종각과 안양루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위치는 조사당 동쪽이었는데 일제 때 현재의 자리로 뜯어 옮겼다. 건물을 헐면서 묵서가 쓰여진 부재가 나타났는데 이로 말미암아 원래 건물은 조선 효종 원년(1649)에 수리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취현암을 복원하여 봉황선원으로서 선방으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