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19 건

소개
  1. 송림사 선열당 요사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사찰 내에서 전각이나 산문 외에 승려의 생활과 관련된 건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승려들이 식사를 마련하는 부엌과 식당, 잠자고 쉬는 공간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또한 기도하러온 신도들이 잠깐 쉬고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창고·우물·장독·세탁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한데 모여 있다.

    법당에 대웅전과 극락전 등의 이름이 붙듯 기능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붙는다.

    대표적인 명칭으로는 심검당(尋劍堂)·적묵당(寂默堂)·설선당(說禪堂)을 들 수 있다.

    심검당은 지혜의 칼을 갈아 무명(無明)의 풀을 벤다는 뜻이고, 적묵당은 말없이 참선한다는 뜻이며, 설선당은 강설과 참선을 함께 한다는 말이다. 이밖에 향적전(香積殿)은 향나무를 땔감으로 하여 법당에 올릴 공양을 짓는다는 뜻이고, 염화실은 조실스님이나 대덕(大德)이 머무르는 곳이다.

    옛날에는 법당 뒤쪽에 지었으나 후대로 갈수록 법당 좌우 또는 앞에 지어진 것이 많으며, 지금은 필요한 공간에 짓는 경우가 흔하다. 성격상 법당보다 격이 낮아 규모가 작고 꾸밈도 소박하다. 일반 한옥처럼 넓은 툇마루를 달기도 하고, 더러는 누각이나 2층으로 꾸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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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송림사 염화실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주지실은 염화실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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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송림사 응진전 나한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응진전은 나한전(羅漢殿) 이라고도 하는데, 응진전은 석가모니 부처님 제자들을 모시기 위한 전각이지만은 그 분들은 모두 부처님의 제자이므로 주존으로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위시하여 협시보살로 미륵보살과 제화가라 보살을 모십니다.
    말하자면, 과거불인 정광여래의 화신 ‘제화가라 보살’과 현재불인 ‘석가모니 부처님’ 미래불인 ‘미륵보살님’을 모셔 과거·현재·미래의 삼세를 상징합니다.
    응진전에는 석가모니부처님 직제자 가운데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16나한을 모시나 간혹 18나한을 모시기도 합니다.
    특별히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부처님 생전의 가르침을 정리하고 편집하기 위한 모임인 경전 결집에 참여했던 500나한을 모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한(羅漢) 이란
    인도의 옛말 아르하트에서 유래된 말로 ‘아라한’ 또는 줄여서 ‘나한’이라고 하는데 뜻으로 옮기자면 ‘응공, 무학, 응진’이라고 합니다. 본래는 존경받을 만한 분, 공양 받을 만한 분이라는 뜻에서 응공,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뜻에서 무학, 진리에 도달 했다는 의미로 응진 이라고 하는데, 석가모니 부처님도 처음에는 ‘아라한’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특히 초기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제자들이 수행을 통해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 곧 현실의 모든 번뇌와 고통을 여윈 해탈의 상태를 일컬는 말입니다.
    대승 불교에 이르러서는 불자들의 목표가 무수한 생을 거듭해서라도 보살도를 완성하여 스스로 부처님이 되는데 있었으므로 아라한은 소승의 수행자를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한편 ‘나한’은 부처는 되지는 못했지만 이미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성자이므로 초자연적인 신통력과 더불어 톡특한 표정과 자유스러운 자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나한은 미래불인 미륵 부처님이 올 때까지 중생들을 제도하라는 부처님의 수기를 받은 분들입니다.
    따라서 민간신앙에서는 무수한 설화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서민들의 기복신앙으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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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림사 일주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중 첫번째 문.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시대적용 기타 네 기둥[四柱]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즉, 사찰 금당(金堂)에 안치된 부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건축양식은 주로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데, 이 문에 많은 현판(懸板)들을 걸어 사찰의 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래 범어사(梵魚寺), 양산 통도사(通度寺), 합천 해인사(海印寺)의 일주문 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 통도사의 경우는 문의 중앙에 ‘영축산 통도사’라는 현판을 걸어 사찰의 이름을 밝히고 좌우의 기둥에 ‘불지종가(佛之宗家)’와 ‘국지대찰(國之大刹)’이라는 주련(柱聯)을 붙여서 이 절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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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림사 5층 석탑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2

    지정번호 : 보물 제189호
    지정일 : 1963년 01월 21일
    소유자 : 송림사
    관리자 : 송림사
    수량(면적) : 1기

    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로 실제 유골이 없더라도 부처를 모신 상징적인 곳이다.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은 벽돌로 만든 통일신라의 탑으로 우리나라에 몇 기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전탑이다.
    탑의 높이는 16.1m, 너비 2.8m이며 탑을 받치는 기단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 폭은 7.3m이다.

    기단부의 각 면을 구성하는 석재의 숫자가 다르고 우주와 탱주의 모각도 일정하지 않아 창건 당시와 현재의 모습이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층 몸돌 남쪽 면에 감실이 있었으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1959년 해체 보수 때 2층 몸돌과 3층 지붕돌, 복발에서 금동으로 만든 사리함과 청자 그릇을 비롯한 여러 가지 유물이 나왔다.
    감실 내부에서는 조선시대 목불과 파손된 석불, 동불이 발견되었다.
    탑 안에서 고려청자와 조선시대의 목불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번 보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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