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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화엄사 대웅전 삼신탱화 (보물 1363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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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보물 1363호
    명칭 : 대웅전삼신불탱
    제작시기 : 조선 영조

    화엄사 대웅전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비로자나불·노사나불·석가모니불 등 삼신불을 그린 탱화인데,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액자나 족자 형태로 만들어지는 불화를 말한다.
    이 삼신불탱은 3폭으로 되어 있는데, 중앙의 비로자나불탱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노사나불탱, 오른쪽에는 석가모니불탱을 각 한 폭씩 그렸다.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불도는 화면 중앙 상단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협시인 문수·보현보살과 8대보살, 4위의 타방불과 6위의 제불, 사자와 코끼리 탈을 쓴 성중(호계대신(護戒大神), 복덕대신(福德大神))들이 에워싸듯 배치되어 대칭을 이루고 있다. 키 모양의 광배를 가지고 있는 본존불은 결가부좌한 채 앉아 있으며, 지권인의 손모양을 하고 있다. 귀·눈·입·코 등이 단정하게 표현되어 있고, 무릎 폭이 넓어 안정감이 있다. 머리에는 중앙계주와 정상계주가 큼직하고 귀는 기다랗고, 다자색 법의의 깃을 따라 연두빛과 분홍빛깔의 보상화무늬가 장식되어 다소나마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보신(報身)인 노사나불도는 두 손을 어깨까지 들어올려 설법하는 모습의 손모양에 보관을 쓴 보살형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8대보살과 사천왕상 2위, 4위의 타방불, 3신장과 4금강이 주위에 빙둘러 배치되어 있다. 단정한 귀·눈·입·코 등에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는 있으나, 둥근 머리광배에 보관을 쓰고 귀걸이·목걸이·팔찌·구슬 장식 등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보살형 불상으로서의 꾸밈이 돋보인다.

    화신(化身)인 석가모니불도는 유난히 몸광배가 큼직한 키형 광배에 악귀를 물리치는 뜻을 가진 항마촉지인의 손모양을 하고 있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하단에는 문수·보현보살을 포함한 6대보살과 함께 2구의 사천왕상을 그리고, 그 위로는 흔히 등장하는 타방불 대신 가섭·아난존자를 비롯한 10대제자 및 4금강과 3신장, 용왕·용녀를 에워싸듯 배치하였다. 이 삼신불탱은 18세기 조계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의겸 스님 외 13명의 화원이 동원되어 그린 뛰어난 작품으로 필선이 섬세하며 녹색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길이 5m, 폭 2.5m
    증명(證明) : 탁계선사(卓戒禪師)
    편수(片手) : 회밀(回密), 재훈(再訓)
    금어(金魚) : 정인왕사(定仁王師

    길이가 4m를 넘는 거대한 3폭의 화면에 삼신불을 완전히 갖춘 매우 드문 예로, 통도사대광명전삼신불도(보물 제1042호)와 더불어 18세기 삼신불도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삼신탱화는 영조 33년(1757)에 제작되었고 1989년 4월에 종원스님이 탱화보수를 하였다. 2003년 2월 3일 보물 1363호 지정되다.
    2013년 영관 스님이 대웅전 삼신탱화 모사본을 만들기 위해 영인본을 걸고 원본을 반출했다.
    2018년 12월 31일 덕문 주지 스님때 삼신불 탱화 모사본은 오지 않고 원본만 와서 영인본을 때고 원본을 다시 걸었다.
    2019년 3월 27일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 모사 복원이 되었다. 조선후기 불화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보물 제1363호)을 복원해 재현한 탱화가 오는 4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했다.
    2020년 11월 17일 삼신불 탱화 원본을 때고 묘사본과 삼신불 모습으로 자수로 새긴 복장낭을 걸었다.
    2021년 9월14일 불교중앙박물관는 특별전 ‘화장(華藏) 지리산 대화엄사’를 11월14일까지 개최한다고 했다 화엄사 대웅전 ‘비로자나삼신불회도’는 전시 기간 중 3회에 걸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 전시된다 비로자나불회도는 9월14일~10월3일, 노사나불회도는 10월 5일 ~24일, 석가불회도는 10월26일~11월14일 공개했다.

  2. 화엄사 서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보물 1348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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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보물 제1348호 명칭 : 서오층석탑사리장엄구(華嚴寺西五層石塔舍利莊嚴具)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사리장치/ 사리장치 수량 : 일괄
    지정일 : 2002.10.19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시대 : 통일신라
    소유자 : 화엄사
    관리자 : 화엄사

    1995년 서오층석탑의 해체보수시 탑 내부에서 발견된 신라시대의 일괄 성보유물로 14종 22점 이다. 백지묵서 다라니경은 고려시대 이전의 서적이나 기록이 거의 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당시의 종이 글자체, 문자등 서지학적 또는 불교에 대한 귀중한 자료이며, 탑인은 고대 인쇄사에 있어서 초기 단계를 알게 해주는 국내 유일의 실물자료이다. 청동불상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불상주조용 틀로 불상의 대량 생산을 알려주는 중요한 성보이다. 이외 성보 유물은 사리장엄법이나 조각양식, 금속공예, 기형과 기법, 청자에 대한인식과 사용, 비녀장식,등 당시 사회를 총체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어 여러방면의 문화재적인 가치가 크다.

    * 지류뭉치(법신사리)
    * 다라니경 필사본과 탑인이 찍힌 종이
    * 청자양이호 (사리를 담은 바깥용기, 이 속에 서 사리를 담은 녹색 유리병과 청동합, 수 정옥등이 나옴)
    * 청동합(청자양이호안에서 수습된 2점의 청 동합, 한점에는 향으로 보이는 목재편과 신 골(身骨)로 추정되는 작은 편이 다른 한점 에는 다라니로 보이는 폭2cm정도의 작은 두루마리와 신골로 추정되는 파편이 함께 담겨 있었다)
    * 녹색유리사리병 * 소탑(탑 속에 소탑을 봉안하는 것 역시 조 탑공덕과 같다. 목탑 1기와 철탑 2기가 나 옴)
    * 철도(鐵刀)와 금속편 일괄
    * 뒤꽂이(청동제, 남성용 머리 뒤꽂이로서 불 국사 석가탑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 불상금형틀(흙으로 불상을 찍어내기 위해 사용한 틀이다)

  3. 화엄사 화엄석경(보물 제1040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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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보물 제1040호 명칭 : 화엄석경
    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석각류 수량 : 8980점외일괄
    지정일 : 1990.05.21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소유자 : 화엄사
    관리자 : 화엄사

    장육전은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의상조사가 2층4면7칸의 사방벽에 화엄경(華嚴經)을 돌에 새기고 법당안에 장육황금입불상(丈六黃金立佛像)을 모셨으며, 법당을 짓게 된 연유는 의상스님께서 당나라에서 화엄경을 통달하시고 귀국하여 원효스님과 법담을 나누니 신라국에 없는 화엄경에 대하여 능통하여 사연을 물어본즉, 백제성왕 22년에 구차례(구례)라는 곳에 인도스님이신 연기존사께서 지리산 화엄사를 창건하여 천축적 화엄경을 설법하여 화엄의 꽃이 피워 있었다는 말씀을 듣고서, 화엄사에 와보니 부처님 성지에 온 느낌을 받고, 백두산 혈맥자리 아래에 부처님 나라에서 온 연기존자께서 화엄경을 설한 땅이며 화엄불국세계 화엄사가 화엄의 근본도량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장육전 법당을 세우게 되었다.

    정유재란때 건물이 파괴 되어 지금은 조각만 남아 화엄석경으로만 불리우고 있다.
    ※ 글씨는 신라 명필 김생체 이다.

    계파 스님에 의해 장육전이 각황전으로 다시 중건될 때 화엄석경 파편들을 불전 근처에 정리하여 쌓아 놓은 것을 1938년 각황전 해체 복원후 진응스님의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했다. 6.25 동란전후에 전란중에 일제때 분류 포장 되었던 화엄석경 상자들이 노천에 방치된 비운을 맏게 되었는데 석경 파편이 다시 정리된 것은 1961년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29일에 걸쳐 이루어졌다. 석경편은 14,242점으로 이들을 크기별로 대 중 소로 나누어 163상자로 나누어 각황전 불단 밑에 보관 했는데 많게는 50여자에서 적게는 몇자 미만인것도 있다. 1997년 종열 주지스님이 화엄석경을 영전으로 옮겼으며 2013년 6월 3일 영관 주지스님이 화엄석경을 화엄사 성보박물관 지하 보관실로 옮겼다.

  4. 화엄사 원통전전사자탑 : 사사자 감로탑(보물 300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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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보물 300호 명칭 : 화엄사원통전전사자탑(華嚴寺圓通殿前獅子塔)
    분류 : 석탑 수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시대 : 통일신라시대
    소유자 : 화엄사
    관리자 : 화엄사

    화엄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어 화엄종을 널리 알리던 절로, 창건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승려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화엄사상의 구현을 이루어 왔다. 신라 후기에는 승려 도선(道詵)에 의해 크게 확장되었고, 고려 문종 때에는 전라도 및 경상도에서 이 절에 매년 곡물을 바치도록 허락해 주어 일주문 밖에 큰 창고를 짓기도 하였다.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7년 만에 여러 건물들을 다시 세웠으며, 이후 여러 번의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탑은 절 안의 원통전 앞에 서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독특한 석탑으로, 네 마리의 사자가 길쭉하고 네모난 돌을 이고 있는 모습이다. 절에서는 보통 노주(露柱)라고 부르는데, 무엇으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며, 불사리를 모셔놓은 것이라 하기도 하고, 불가의 공양대(拱養臺)로 쓰였을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탑을 받치는 역할을 하는 기단(基壇)은 2단으로, 아래층 기단은 무늬없는 석재로 구성된 소박한 모습이다. 이 탑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위층 기단은 각 모서리에 사자상을 놓은 모습이다. 사자들은 연꽃받침 위에 앉아 연꽃이 조각된 돌을 머리에 이고 있다. 탑신(塔身)에는 직육면체 모양의 몸돌이 있다. 몸돌의 각 면에는 직사각형의 테두리를 둘렀으며, 그 안에 신장상(神將像)을 조각하였다. 몸돌 위에는 1장의 판돌이 있는데, 밑면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고 윗면에는 반구형의 돌이 솟아 있다. 위층 기단을 네 마리의 사자를 이용하여 만든 것은 이곳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국보 제35호)을 모방한 것이나, 조각수법은 이에 못미처 이보다 훨씬 뒤인 9세기경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4사자 감로탑은 신라 문무왕17년(677)에 조성한 것이며 4사자의 표정은 인간의 감정인 희노애락(기쁨,성냄,슬픔,즐거움)을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의 수많은 번뇌를 뜻하며, 사자의 표현은 부처님의 말씀, 부처님의 법문을 사자후(獅子吼) 또는 감로법(甘露法),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석탑은 사람들의 수많은 번뇌를 부처님의 청정한 지혜를 얻게 하여 나고 죽는 윤회에서 벗어나 연화장세계로 이끌어 주는 감미로운 탑이라 할 수 있다. 2007년 2월에 주지 종삼스님이 이끼제거를 하여 탑이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존공사를 하였고 다시금 2012년 2월에 4사자 감로탑 해체보수및 보존처리공사를 했다.


  5. 화엄사 대웅전(보물 299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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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보물 299호 명칭 : 화엄사대웅전(華嚴寺大雄殿)
    분류 : 사찰건축 수량 : 1동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화엄사
    관리자 : 화엄사

    화엄사에서 가장 오래된 법당이며 크기는 전면19.5m, 측면12m로서 정면 5칸 ,측면3칸이며 부처님 머리위에 못과 풀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만들어진 우아하고 형태가 일품인 천개(天蓋)가 조각 되어있다.

    법당에는 깨달음의 세계(진리)를 몸으로 삼기 때문에 모양과 빛깔이 따로 없고 오고 가는 곳도 없이 진리 그대로인 청정법신 비로자나불(淸淨法身 毘盧遮那佛)과 열심히 수행하신 공덕으로 복과 덕이 가득하여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는 원만보신 노사나불(圓滿報身 盧舍那佛)과 모든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내신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千百億化身 釋迦牟尼佛)로 목불(木佛)인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은 인조8년(1630)에 벽암(碧巖)스님과 문도에 의하여 중건 되었으며 삼존불상은 인조 10년(1632) 안치하고, 영조 33년(1757) 주지 회심(會心)대사때 처관(處寬),학찬(學贊),섭심(攝心),탁계(卓戒)스님께서 중수 및 삼존불 개금과 함께 후불탱화 삼폭을 완성 했으며, 정조 22년(1798) 화엄사 대웅전 중수를 했다. 1972년 도광스님이 삼존불 개금불사, 1989년 4월에 종원스님이 탱화보수, 1997년에 종열스님이 개금불사, 2000년에는 종걸스님이 법당마루 보수를 했으며, 종삼스님이 2013년 2월에 양쪽 옆문을 교체하였으며, 영관스님이 2014년 1월 28일에 대웅전 신중단 옆으로 불등단(佛燈壇)을 설치했다.

    대웅전 편액은 인조 14년(1636년)에 의창군(義昌君)이 쓴 글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