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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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은적사 약사전(藥師殿)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3
    은적사의 약사전은 정면 3간, 측면 2간의 본 건물은 주심포계의 익공구조로 된 자그마한 전각이다. 내부는 통간으로 그 중앙 뒷 편에 고려초에 조성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안치하였다.
    후불탱화로는 영산회상도와 지장보살도ㆍ제석천룡탱화가 있었으나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비로전이 지어지면서 그곳으로 옮겨졌다. 이밖에 1856년에 기록한 은적암 약사전중건기ㆍ약사전중건시주제원록현판이 있다.
    약사전의 구조로 장대석으로 바른층 쌓기를 한 기단 상에 막돌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운 5양가로 되어있다. 도리는 장설로 받혀진 굴도리를 걸쳤으며 기둥머리에 걸친 창방과 주심도리의 장설 사이에는 방형의 화반은 1구씩 배치하였고 그 사이는 벽체로 막음 처리되어 있다.
    측면의 중앙 기둥으로부터는 대양위로 충양을 걸었으며 그 머리는 용두형상의 화려한 조각으로 처리하였다. 공포는 행공첨자를 두어 외목도리의 장설을 받치게 한 2익공으로 쇠서의 모습은 초각된 연봉이 그 위에 놓여져 있는 등 복잡하게 장식화 되었다.
    창호는 전면 중앙간에 쌍여닫이의 띠살문을, 그리고 양 협간에는 외여닫이의 띠살문을 달았다. 천장은 종양상부에만 우물천장을 가설하였으며 그 측면으로는 빗천장을 설치하였다. 마루는 우물마루이며 지붕은 전, 후면 겹처마로 된 팔작지붕이다. 이후 비로전이 중찬되어 철불은 그곳에 모시고 있다


  2. 은적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 (도 유형문화재 - 제86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3

    은적사의 본전은 약사전(藥師殿)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자그마한 전각으로 고려초에 봉안된 것으로 보이는 철조비로자나불을 비롯해 후불탱화인 영산회상도와 지장보살도․제석천룡탱화가 있다.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 철조비로자나불(도유형문화재 86호)은 몸체 아래와 무릎부분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다. 조성연대는 비로자나불이라는 존명과 재료가 철이라는 점에서 통일신라 후기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법의의 형태나 두 팔에 걸쳐진 옷주름 등은 865년에 조성된 강원도 철원 도피안사비로자나불, 858년에 만들어진 장흥 보림사 철불과 닮은 점이 많다.
    다시 말해 신라 하대 비로자나불의 전형 양식을 일 고수하면서도 오히려 고려시대로 연결되는 작품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성시기는 10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3. 은적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 전설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3

    이 철불과 관련한 이야기가 내려온다. 이곳 은적사로 들어오는 포구인 산막리의 공세포에 어느날 불상이 나타났다. 이에 여러 사람들이 공양을 드리며 서로 모셔가고자 하였으나 불상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은적사에서 스님이 와 옮기려 하자 그때까지 꿈쩍도 않던 불상이 들려져 대웅전에 모시게 되었다 한다. 그런데 처음무터 한쪽 다리가 떨어져 나간 상태여서 불상주위에 불단을 만들어 다리가 보이지 않게 하고 허리 윗 부분만 사람의 눈에 보이게 했다 한다.
    이밖에도 은적사에는 약사전 앞마당에 이곳 남계리 박상수씨 댁에 있던 3층 석탑이 최근 옮겨져와 복원되어 있다. 높이 약2.2m가량의 이 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꼭대기에 상륜을 올려놓은 일반형으로 상륜부재가 남아있지 않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조성연대를 고려중기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4. 은적사 민간신앙과의 교류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3

    은적사에는 약사전 옆에 산령각 칠성각이라는 현판이 붙은 전각이 있어 민간신앙과의 신앙적 교류를 느낄 수 있으며 약사전 앞 마당에는 이곳 남계리 박상수씨댁에 있던 3층석탑이 최근 옮겨져와 복원됐다.
    높이 약 2.2m가량의 이 석탑은 단층 기단위에 3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꼭대기에 상륜을 올려놓은 일반형으로 상륜부재가 남아있지 않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조성연대를 고려중기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5. 은적사 오층석탑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3

    은적사로 옮기기 전에는 사찰아래 마을인 마산면 장촌리 남계마을 민가에 있었던 탑이다. 현재 기단부와 1층 옥개석 위에 2~3층의 탑신석만 놓여 있고 원형대로 복원되지 않았으나 1996년 복원하여 약사전 앞에 세워져 있다. 약사전 앞마당에 있는 이탑은 남계리 박상수씨 댁에 있던 3층 석탑이 옮겨져 복원된 것이다. 높이 약 2.2m가량의 이 석탑은 단층 기단위에 3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꼭대기에 상륜을 올려놓은 일반형으로 상륜부재가 남아있지 않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조성연대를고려중기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은적사는 최근 대웅전이 다시 지어지는 등 옛 다보사의 모습을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