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58 건

소개
  1. 진관사 전각 배치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8

    985200d0cbd2beaddbac11388173405a_1716039209_38.jpg
     

    대웅전
    대웅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는 진관사 가람의 중심 전각으로 대웅전 안의 불상은 석가모니불(현세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제화갈라보살(과거불), 미륵보살(미래불)의 삼세불三世佛을 모시고 있습니다. 후불탱화는 비로자나불(법신불), 노사나불(보신불), 석가모니불(화신불)의 삼신불三身佛이 모셔져 현상과 시간에 걸림이 없는 원융한 부처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명부전

    명부전은 저승세계인 명부冥府를 상징하는 곳으로, 그곳에서 중생을 제도하여 극락왕생으로 이끄는 지장보살님을 중심으로 저승세계의 심판관들인 시왕十王이 좌우로 늘어 모셔져 있습니다. 명부전은 지장보살이 중심이 되기에 지장전地藏殿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지장보살의 좌우 협시挾侍는 스님모습의 도명존자와 상자를 든 무독귀왕입니다. 명부전의 편액과 주련은 한국 근대불교의 대강백大講伯인 탄허呑虛스님의 글씨입니다.

    독성전
    독성獨聖은 ‘홀로 깨달은 분’이란 뜻으로 주로 나반존자那般尊者라고 부릅니다. 나반존자는 16아라한의 한 분이신 빈두로파라타존자를 말하며 신통이 뛰어나서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에도 세상을 제도하면서 중생의 복전福田이 되는 분입니다. 독성전에는 독성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11호), 독성도(서울시 문화재자료 제12호)와 함께 산신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49호)도 함께 봉안되어 있습니다.

    칠성각

    칠성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33호)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치성광여래와 일광보살, 월광보살, 칠성대군을 모신 곳입니다. 칠성신앙은 수명과 복, 아이를 점지해 준다고 하여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신앙되어온 것이 불교에 흡수된 것입니다. 석조여래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10호)과 칠성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47호)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나한전

    나한은 부처님의 깨달은 제자들을 말하며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는 분’ 이라 하여 응공應供이라고도 합니다. 독성전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나한전에는 소조 석가삼존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43호), 소조 16나한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44호), 영산회상도(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45호)등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나가원
    나가원은 대웅전 우측에 있는 정면 7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2년에 진관스님이 신축한 것입니다. 건물은 콘크리트로 쌓은 낮은 기단 위에 원형초석을 두고 그 위로 두리기둥을 세워 다포를 받친 모습으로, 건물전면 3칸에 툇마루를 두어 요사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사채지만 건물 외부는 동자도와 화훼도 같은 단청이 칠해져 단정한 멋이 느껴지며, 어간에는 현판을 비롯하여 주련 8기가 걸려 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정면 3칸은 대중방으로, 그리고 좌우 2칸은 요사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중방에는 1972년에 조성된 석조관음보살좌상 (石造觀音菩薩坐像)과 1973년에 조성된 아미타후불홍탱(阿彌陀後佛紅幀)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나가원(那迦院) 주련(柱聯)]
    細推今舊事堪忍 貴賤同歸一土邱
    고금의 사바사계 일 살펴보았더니
    귀한 이나 천한 이나 모두 흙으로 돌아갔네
    梁武玉堂塵已沒 石崇金谷水空海
    양무제의 화려한 궁궐도 이미 티끌이 되었고
    석숭의 금곡도 빈 바다의 물거품이 되었네
    光陰乍曉仍還夕 草木春卽到秋
    시간은 잠깐 새벽이었다가 곧 저녁이 되어버리고
    초목은 겨우 봄인 듯 싶더니 문득 가을이네
    處世若無毫末善 死歸何物答冥候
    세상살이 털끝만큼도 좋은 일 없으니
    죽으면 어떤 물건으로 염라대왕에게 답하랴

    향적당(산사음식체험관)

    향적은 중향(衆香) 나라의 부처님 이름으로 나라의 법의 향기가 시방무량세계(十方無量世界)에 주류(周流)한다는 뜻입니다. 향을 넣어 두는 바리때를 향적주(香積廚)라 하고, 음식을 잘 만드는 곳으로 향적세계 곧 향적계(香積界)가 있습니다. 진관사 향적당은 보현보살님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진관사 산사음식연구소는 1700년 동안 이어진 사찰의 음식문화와 그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관사를 찾은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산사음식을 직접 배우고 맛보게 함으로써 한국의 깊은 마음과 불교의 정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동정각
    나가원 아래에 있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사모지붕의 목조건물로, 1975년에 진관스님이 신축한 것이다.
    건물은 계단석이 있는 가구식 기단 위에 원형초석을 두고 그 위로 두리기둥을 세워 다포를 받친 모습으로, 사면이 개방되어 있으며, 기둥에는 낙양각이 장식되어 있다.
    건물 외부는 어간에 근대 불교계의 대강백(大講伯) 탄허(呑虛)스님이 쓴 동정각(動靜閣)이라는 편액(扁額)이 걸려 있으며, 기둥 외부로 주련(柱聯)이 있다.
    건물 내부는 진관사의 범음을 전달하는 범종(梵鐘)이 걸려 있는데,1974년에 조성된 것으로 높이 160㎝, 구경 91㎝, 300관의 대형범종이다.
    동정각(動靜閣) 주련(柱聯)
    願此鐘聲遍法系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하여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산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다 밝아지며
    三途離苦破刀山 지옥·아귀·축생의 고통 여의고 칼산지옥 깨뜨려
    一切衆生成正覺 일체 중생이 바른 깨달음 이루어 지이다.

    홍제루
    진관사 경내로 들어가기 전 초입에 있는 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형식의 건물로서 1층은 석주기둥으로 구성되었고 2층은 팔작지붕의 목조건물로 1977년에 진관스님이 신축한 건물입니다. 절에 진입하는 출입구로 경내에 들어서려면 누각아래의 중앙 계단통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건물 1층은 석주를 세워 하부구조가 드러나 있으며, 석주에는 「대종대시주비」가 새겨져 있어 조선후기 진관사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외 석주 좌우로는 목조로 만든 출입구가 있으며, 출입구에는 사천왕문을 대신한 듯 인왕상이 단청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2층은 현재 강당으로 사용되는데, 내부는 우물마루를 깔아 사찰을 참배하고 집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외부는 계자난간을 둘러 진관사를 찾는 참배객들의 휴식처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홍제루(弘濟樓) 주련(柱聯)]
    慈光照處蓮花出 자비광명이 비추는 곳에 연꽃이 피고
    慧眼觀時地獄空 지혜의 눈이 열리니 지옥도 본래 없네
    又況大悲神呪力 또한 다시 대비신주의 힘으로
    衆生成佛刹那中 중생을 찰나 중에 성불시켜 주시도다
    普濟人天難思量 널리 인천을 제도함이 사량키 어려움이라
    招憑諸佛大悲力 제불의 대비력을 불러 의지함이요
    衆生不盡業茫茫 중생의 업이 아득하고 아득하여 끝이 없음이여
    世界無邊塵擾擾 가없는 중생계는 어지러이 일어나는 먼지와 같음이여

    함월당
    달을 품은 집인 함월당은 템플스테이관으로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님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2013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함월당과 효림원에서 진행되는 진관사 템플스테이는 삶의 쉼표가 간절한 일반인들과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불교, 그리고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진관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는 것은 잊고 있던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천년고찰 진관사에 스며든 역사의 숨결은 전통문화의 멋과 생명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 985200d0cbd2beaddbac11388173405a_1716038932_97.jpg
    진관사 대웅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8

    재료 : 목조
    제작연대 : 1966년

    팔작지붕에 다포계 단층건물이며, 모서리마다 창방 뺼목을 용두로 조각하였다
    내·외부에 금단청을 하였고, 외벽에는 심우도와 각종 벽화들이 그려졌다.
    내부에는 높은 불단 위에 본존인 석가모니불상과 좌우에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 을 협시보살로 봉안하였으며, 후불벽에는 비로자나불화, 영산회상도, 극락회상도를 후불탱화로 걸었다. 또한 좌측 벽에는 신중도, 북쪽과 남쪽 벽에는 극락회상도와 현왕도가 걸려있다.


    985200d0cbd2beaddbac11388173405a_1716038932_97.jpg

  3. 진관사 대웅전 석가여래좌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8

    재료 : 경주옥석
    제작연대 : 1966년

    머리는 나발이 뚜렷하며 육계의 윤곽도 구분이 된다.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 반쯤 뜬눈, 평면적이면서 예리한 콧잔등과 꼭 다문 입술 등의 이목구비에서 엄숙함을 느끼게 한다.
    목에는 삼도가 뚜렷이 새겨져 있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의 착의법을 하였다.
    왼손은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살며시 올려 선정인을 하고,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검지를 약간 들어 땅을 가리키는 전형적인 항마촉지인을 하고 연화대좌 위에 있다.


    985200d0cbd2beaddbac11388173405a_1716038796_65.jpg
     

  4. 진관사 대웅전 좌협시 미륵보살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8

    재료 : 경주옥석
    제작연대 : 1966년

    연화대좌에 결가부좌를 하고 하품중생인을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에는 영락과 장신구로 장엄된 모습으로 표현되 어있다.
    신체는 통견의 두터운 대의로 덮여 있어 양감이 드러나지 않으며 옷주름은 폭이 넓고 수가 줄어들었지만 예리하면서도 부드러운 흐름에서 사실성을 느끼게 한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속옷을 묶어 내린 띠 매듭과 가부좌한 하체는 무릎 폭이 넓어 불상 전체에 안정감을 준다.


    985200d0cbd2beaddbac11388173405a_1716038719_69.jpg
     

  5. 진관사 대웅전 우협시 제화갈라보살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18

    재료 : 경주옥석
    제작연대 : 1966년

    연화대좌에 결가부좌를 하고 좌협시 미륵보살상과 같은 하품중생인을 취하고 있지 만 수인을 서로 대칭적으로 표현하여 좌우 균형을 맞추고 있다.
    머리에는 화려하고 정교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굵고 단순한 옷주름과 긴 듯한 상 체표현 등이 본존불과 닮았다.


    985200d0cbd2beaddbac11388173405a_1716038652_4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