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35 건

소개
  1. 석왕사 기도불공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0

    정초7일 참회기도 (음력 1.3~1.9)
    참회란 지난 날의 과실을 뉘우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한 과보를 짓겠다는 실천적인 자세입니다. 정초 7일 참회기도에 동참하여 부처님 전에서 새해를 다지는 기회로 삼아보시기 바랍니다.

    입춘기도
    입춘은 24절기 중 제일 처음 오는 절기로 봄이 시작 되는 날이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석왕사에서는 이날을 단순히 절후의 하나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한 해의 모든 소망을 기원하는 명일로 여기고 해마다 한 해의 무사안녕을 비는 기도법회를 열고 있습니다.
    입춘기도는 우리에게 삼재라는 재앙을 극복하고 한 해의 행복을 성취코자 하는 기도이기도 하면서 일년 내내 풍요로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복을 짓기 위해 기도하는 법회입니다.

    하안거 100일 기도 (음력 4.15~7.15)
    수행자들이 유행(遊行)을 멈추고 한 곳에 모여 수행에 몰입하는 것을 안거(安居)라고 합니다.
    안거가 스님들의 수행문화에서 비롯되었지만 출가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거기간 동안 ‘스스로 깨어 있는 일’,‘자신을 찾는 깨달음’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중심을 놓치지 않고 오롯이 마음을 닦아가는 안거가 되시기 바랍니다.

    칠월칠석 (음력 7.7)
    칠월칠석은 천상과 지상이 상통하는 날입니다.
    칠석을 맞아 가족 모두가 무병장수하기를, 자손들이 대대손손 창성하기를 몸과 마음을 모두어 부처님 전에 기원하시기 바랍니다.
    석왕사에서는 칠석을 맞아 인연공덕 발원 및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칠월칠석 및 백중문화재 기간 동안 소원등을 밝히는 행사와 2014년 스리랑카 대통령과 수부띠 대사원에서 기증하신 부처님 진신사리 법회를 봉행합니다.

    동안거 100일 기도 (음력 10.15~1.15)
    동안거(冬安居)란 스님들이 일정한 곳에 머물며 수도하는 것으로 음력 10월 보름 결제로 새해 정월 보름까지 수행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불자 여러분들도 이 기간 동안 자신의 행동과 마음을 묶어 스스로 수행과 기도에 몰두하여 부처님 가르침 따라 자신의 내면을 통찰하고 스스로 새롭게 눈뜨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오백나한 명호독송 7일 기도 및 오백성재 법회 (음력 9.1~9.9)
    첫 째 날 : 개산대제 입재 및 보시바라밀 실천의 날
    둘 째 날 : 오백나한명호독송기도 입재 및 지계바라밀 실천의 날
    셋 째 날 : 오백나한명호독송기도 및 인욕바라밀 실천의 날
    넷 째 날 : 오백나한명호독송기도 및 정진바라밀 실천의 날
    다섯째날 : 오백나한명호독송기도 및 선정바라밀 실천의 날
    여섯째날 : 오백나한명호독송기도 및 지혜바라밀 실천의 날
    일곱째날 : 오백나한명호독송기도 및 오백나한재 봉행의 날
    여덟째날 : 오백나한명호독송기도 및 약사부처님께 무병장수기원의 날
    아홉째날 : 중양절(重陽節) 합동제사 및 개산대제 회향

    수능 100일 기도
    매년 수능 100일 기도를 봉행합니다. 모쪼록 기도를 올리는 모든 분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발원하시는 일은 뜻대로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수능 당일은 시험시간표에 맞추어 하루종일 기도 봉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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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석왕사 재 및 제사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0

    재(齋)와 제사(祭祀)란 무엇인가
    재(齋)의 의미는 원래 스님들에게 공양(식사)을 대접하여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쌓는데 목적이었던 ‘재’가 ‘법회’ 등의 형식으로 바뀌어 각종 기복적인 여러 가지 의식으로 변화 되었다. 국가적으로 행했던 각종 ‘재’가 조선시대에는 불교탄압과 함께 자취를 감추고 민간에 의한 각종 ‘재’가 성행하게 되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수륙재(水陸齋)·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영산재(靈山齋) 등이다. ‘수륙재’는 유주무주(有主無主)의 여러 고혼(孤魂)을 천도하므로 해서 자신의 복락을 받는다는 ‘재’이며, 생전예수재는 살아생전에 미리 불보살님께 공덕을 쌓아 사후에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재’이다. 그리고 ‘영산재’는 49재의 한 형태로써 사람이 죽으면 7일마다 명부시왕의 심판을 받는다 하여 7일마다 ‘재’불공을 올리고, 마지막 49일이 되는 날에는 여러 영혼들을 초청하여 ‘재’공양을 성대히 올린 공덕으로 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하여 베푸는 ‘재’이다. ‘재’라 하면 이상의 3가지 외에 특별히 지내는 천도재가 있고,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기제사(忌祭祀)’가 있다. 그리고 설과 추석명절에 모시는 ‘차례(다례茶禮)’가있다. 모든 재의식이 끝난 뒤 대중공양(大衆供養)을 하는데 그 이유는 대중들이 함께 공양한 공덕으로 망자들이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영구위패
    영구위패는 선망조상, 부모, 형제, 자식, 인연영가의 영혼을 기리어 위패를 봉안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은중경에 이르기를 부모는 살아계실 때 자식의 몸을 대신하고 죽어서는 자식 몸을 지킨다 하셨습니다. 선망부모, 형제 자매의 인연은 세세생생 무량겁의 전생, 윤회전생의 인연으로 맺어진 것입니다. 언제든 보고싶고 그리울 때 찾아뵐 수 있고 편안하고 가깝게 그리운 분들을 만난 수 있습니다. 영구위패를 모시면 영구히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 차례, 천도재, 합동제사를 모셔드립니다.

    · 설날 – 오전 7시 합동차례
    · 추석 – 오전 7시 합동차례
    · 백중(음7.15) - 오전 9시 30분 합동천도재
    · 중양절(음9.9) - 오전 9시 30분 합동천도재
    · 매월 지장재일 영가축원(매월 음18일)

    설날 합동차례 및 영구위패 납골영가 합동차례 (음력 1.1)
    설날을 맞아 합동차례 및 영구위패, 납골영가 합동차례를 올립니다. 부처님 전에서 합동차례를 올리며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가내의 평안을 기원하고 불국정토로 나아가는 새기반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생전예수재란 산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미리 지은 죄와 빚을 갚는 의식을 행하여 죽은 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즉, 업을 죽기전에 갚아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죽음을 대비하는 넓은 의미의 수행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전예수재는 윤달이 든 해에 봉행하며, 불교 수행의 근본 성격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죽음을 맞이하기 이전에 참회의 공덕으로 업장을 소멸하고 지계와 보시로써 스스로 현생과 내생의 복락을 추구하는 의식입니다.

    백중맞이 조상천도 및 수자영가 천도 49재
    (조상영가 및 납골봉안영가, 영구위패봉안영가 천도)
    백중은 조상과 부모님께 효행하는 날이고 자기의 허물을 고백하고 참회하는 날입니다. 이미 돌아가신 조상님들은 부처님 전에 천도재를 모시고 살아계신 부모님께는 효행하는 마음을 다져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름도, 모습도 모르고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진 유산아, 낙태아의 영혼인 수자영가를 위한 천도재를 봉행합니다. 깊은 참회와 망령을 위한 천도와 더불어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합시다.

    추석 합동차례
    석왕사에서는 추석에 조상영가, 영구위패영가, 영묘각 영가 합동차례를 올립니다. 두루 동참하시어 차례를 올리는 사람에게는 평안과 지혜의 공덕이 구족하고 영가에게는 극락왕생과 천도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중양절 조상영가·영구위패영가 합동천도재 (음력 9.9)
    중양절은 중구일(重九日)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양(陽)의 수, 즉 홀수 중 가장 큰 수인 9가 두 번 겹치는 날이라고 이름 한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인들은 기수가 두 번 겹치는 날을 복된 날(吉日)이라 중히 여겼습니다. 한 해가 새로 시작되는 1월 1일 설날을 비롯하여,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석, 그리고 9월 9일 중양절이 바로 복된 날입니다. 절기특성, 즉 양기가 중천에 치솟을 정도로 강한 그 기운을 받아 영가를 잘 천도하고자 하는 조상의 지혜와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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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석왕사 등 접수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0

    부처님오신날
    가족등(일년등) - 육화전
    영가등(일년등) - 명부전
    개인 일년등 - 나한전
    외부 개인 등 – 도량(약 보름 간 점등)

    소원성취를 위한 칠석 등
    일인 일등 – 도량 점등

    깨달음을 위한 성도절 연등
    일인 일등 – 도량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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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석왕사 가람 배치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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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석왕사 일주문(一柱門)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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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왕사를 들어서는 최초의 문. 이 문을 들어설 때에는 마음속의 차별심을 부수고 한마음으로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해야 한다. 어느 절에 들어서건 우리가 맨 처음 만날 수 있는 성물은 일주문이다. 그 외형적 모양새를 살펴보면 두 개의 기둥이 일자로 서서 육중한 풋집을 머리에 얹은 구조가 대부분이다. 우선 일자(一字)로 지어진 의미는 오직 한 마음 뿐인 일진 법계를 표현한 것이며, 또한 일심(一心)을 나타낸 것이다. 천차만별 형형색색의 분별심은 꿈이거니 생시거니 이런 미망의 세계에서 헤매도는 중생상들의 업장에 따라 생긴 식견이니 이 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 모든 분별심을 없애고 오직 일념으로 진여를 찾아야 함을 일깨워 준다. 해서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문 밖을 속계라 하고, 문 안을 진계라 한다. 즉 문 하나를 사이로 하여 세간과 출세간, 진과 속이 갈리워지며, 중생과 부처님의 경계가 그어지는 것이며, 일과 나의 한계와 수염과 체공의 분계선이 그어지는 것이니 가히 엄숙한 문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필경에 가서는 속계니 진계니 하는 구별마저 없애야 한다. 현상면에 나타난 것은 삼라만상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하나가 아닌 것 같지만 실상인 본질면에서 보면 그 모든 것이 둘이 아니다. 재가와 출가가 둘이 아니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고, 반야와 번뇌가 둘이 아니다. 누구든 이 진리를 깨달아 잃었던 본바탕을 되찾으라는 뜻이 새겨져 있으므로 이 문을 들어오는 재가신도 분들은 반배 합장에 이 뜻을 새겨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