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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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보문사 삼성각(三聖閣)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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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三聖)은 칠성(七星), 독성(獨聖), 산신(山神)을 뜻한다.

    칠성은 인도 혹은 중국의 북두칠성을 숭배하는 도교신앙이 불교에 융합되어 나타난 것으로 치성광여래와 칠원성군, 삼태육성이 일반 민중을 보살피고 극락으로 인도한다고 믿는 것이다.

    독성은 나반존자라고도 하는데 천태산에서 홀로 깨달음을 얻은 성자를 말한다. 또 산신은 산지가람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사찰에서 오래 전부터 신앙되었고, 호법신중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안에 봉안된 칠성탱화의 조성연대는 1874년으로 비단에 바탕채색을 하고 가부좌를 한 본존여래를 중심으로 좌우 칠여래와 그 밖의 권속들이 에워싼 구도이다. 붉은색과 녹색이 주로 사용되었고 중간의 금니(金泥)가 곳곳의 화사함을 더해주고 있다.

  2. 보문사 만불전(萬佛殿)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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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불전은 동원정사 5층에 조성된 당우이다.

    동원정사는 1977년 은영스님이 지었는데, 1996년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사업으로 현재의 위치에 다시 준공되었다. 이때 ‘1인 1원불(願佛) 모시기 운동’의 하나로 만불전을 조성하게 되었다.

    안에는 삼존불(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봉안하였고, 불단 뒤로는 만분의 불상이 자리한다. 서울 안 사찰 중에는 이곳처럼 만불이 조성된 경우가 드물어 만불전의 의미는 더욱 깊다고 하겠다.

  3. 보문사 극락전(極樂殿)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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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은영스님 조성하신 극락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안에는 아미타불과 후불탱화가 봉안되어있다.

    ‘극락전 위패‘ 봉안 전각으로, 보문사에 일정기간동안 위패를 봉안하고 참배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각이다.

  4. 보문사 시왕전(十王殿)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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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왕전은 사람이 죽은 뒤에 죄와 복을 다스리는 열 분의 대왕님을 모신 당우이다.

    1970년에 조성된 시왕전에는 지장보살상과 청동 부조(浮彫)로 모신 지장탱, 시왕탱이 좌우벽면을 감싸고 있다. 각 시왕도 하단에는 지옥장면도 도설화 되있어 권선징악(勸善懲惡)과 연기법을 그림으로 법문하고 있다. 법당 출입구쪽에는 부조로 금강역사(인왕상) 사자(使者)가 조성되어 명부(冥府)세계를 표현하였다.

    시왕사상은 본래 인도의 토속신앙이었던 염라대왕이 중국의시왕신앙과 융화되어 이루어진 것인데 시왕탱화는 바로 그 시왕을 불화의 형식으로 그린 것이다.

  5. 보문사 관음전(觀音殿)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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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보전 위쪽 언덕에 위치한 관음전에는 여인의 인자하고 정숙한 모습의 관세음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후불탱화인 관음탱화에는 관세음보살님으로 좌측에 남순동자 우측에 해상용왕이 관세음보살을 좌우보처로 보좌하고 있다.

    관음탱화는 서울시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극락보전의 후불탱화인 영산회상도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그 그림의 섬세 수려함이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