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86 건

소개
  1. 흥천사 명부전 석조지상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興天寺 冥府殿 石造地藏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2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8051_84.jpg
     

    흥천사 명부전 석조지상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興天寺 冥府殿 石造地藏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15호

    명부전에 봉안된 총 27구의 불상으로 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무독귀왕, 도명존 자를 협시로 한 지장삼존상, 시왕상 10구, 귀왕상 2구, 사자상 2구, 판관상 2구, 금 강역사상 2구, 동자상 6구이다. 지장삼존상과 시왕상 등은 석재로 조성되었고, 사자 상과 금강역사상은 흙으로 조성되었다.

    흥천사 명부전의 불상들은 조성발원문이 없어서 조성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7세기 후반의 조각승 승호와 그 계보가 만든 불상과 양식적으로 유사하여 17세기 후반 영남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선총독부관보』 1811호(1933년 1월 24일)와 『봉은본말사지』(1943년)에 흥천사 지장삼존상과 시왕상에 관한 기록이 보인다. 흥천사 명부전 불상은 보존 상태도 완 전하고, 17세기 후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8073_73.jpg
     

  2.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및 복장유물(興天寺 木造觀音菩薩三尊像 및 腹藏遺物)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2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7990_4.jpg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및 복장유물(興天寺 木造觀音菩薩三尊像 및 腹藏遺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6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은 조성발원문을 통해 1701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와 조각가가 확인되는데, 원래 전라북도 임실 사자산 적조암에서 제작한 것을 언젠가 흥천사로 옮긴 것이다.

    용왕과 선재동자를 협시로 한 삼존 형식은 수월관음도에 적지 않게 보이지만 조각의 경우에는 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1655년, 조각승 혜희), 남해 보리암 목조관음보살삼존불감(경남유형문화재 제575호), 운흥사 목조불감(1670년)을 제외하면 그 예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불교조각사 연구에 큰 의미를 지닌다.

    복장유물은 후령통, 주서와 묵서 다라니 등 총 9건(633점)으로, 수습한 불서들은 임란 이후 간행되었고, 현전본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어 일괄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한다.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과 복장유물은 조성시기가 명확하고 그 예가 드문 관음·용왕·선재동자의 삼존상이라는 점에서 조선후기 불상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므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3. 흥천사 아미타불도(興天寺 極樂寶殿 阿彌陀佛圖)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2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7931_7.jpg
     

    흥천사 아미타불도(興天寺 極樂寶殿 阿彌陀佛圖)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7호
    1867년

    19세기 후반 서울 지역에서 보이는 경상도 화풍이 반영된 수준 있는 후불도 라는 점에서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간의 교류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 불화이다. 또한 시주자로 당시 왕실 여관인 상궁(상궁천씨, 조씨, 안씨 등)이 참여하여 고종과 민비의 안녕과 무강을 기원하며 제작된 19세기 후반 서울지역에서 나타나는 왕실과 사찰간의 후원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불화이다.

  4.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7828_87.jpg
    흥천사 지장시왕도(興天寺 地藏十王圖)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2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7828_87.jpg
     

    흥천사 지장시왕도(興天寺 地藏十王圖)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8호
    1867년

    19세기 후반 서울지역에서 제작된 지장시왕도 형식 가운데 선행되는 사례이자 모본이 되는 작품이다. 본존인 지장보살이 보주를 두 손으로 받들고 지장보살 석장을 선악동자가 들고 있는 새로운 도상이 나타난다.

    안정된 구도, 19세기 후반의 화풍이 반영된 존상표현과 홍색을 기반으로 녹색과 청색이 대비를 이루는 색채의 구사력, 세부 문양에서 볼 수 있는 섬세한 표현 등이 조화를 이루어 수준 있는 화격을 유지하고 있다.

  5.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7771_84.jpg
    흥천사비로자나삼신괘불도 및 괘불함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2

    5acc405df0d6e700e52b6f7c09e04339_1718197771_84.jpg
     

    흥천사비로자나삼신괘불도 및 괘불함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2호
    1832년

    흥천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는 금어(金魚)·화담 신선(華潭 愼善) 등 17인의 화승이 1832년(순조 32)에 제작한 불화(佛畵)이다. 순조와 순조비, 효명세자의 빈인 빈궁(후에 조대비) 등의 축원을 위해 정조의 딸인 숙선옹주와 부마, 순조의 장인 김조순 등 종친이 대거 시주에 참여해 제작한 왕실발원 불화이기도 하다.

    이 괘불도는 서울 지역 사찰에서 보관하고 있는 괘불 중에서도 연대가 빠른 편이며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등 비로자나삼신불을 화면 가득 묘사하고 하단에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했다. 서울시에서는 괘불도의 사료적 가치를 인정해 괘불도와 함께 괘불함과 복장물 등을 일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