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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삼천사 5층 석탑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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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사 경내 일주문을 들어서기 전 초입에 위치한 5층 석탑은 무진년 4월, 평산 성운 화상이 미얀마를 성지순례할 때 마하시사사나 사원에서 아판디타 대승정(大僧正)으로부터 전수받은 나한사리를 봉안하였다.

    불교에서는 탑이 중요한 신앙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그것은 탑 안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다는 점 때문이다. 탑은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는 반구형(半球形)의 분묘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탑은 아쇼카왕 때 세워진 산치의 거대한 불탑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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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삼천사 평화대범종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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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영악(白頭靈岳)의 정기(精氣)가 모여 백운(白雲), 인수(仁壽), 만경(萬景)으로 치솟는 해동(海東)의 영산(靈山) 삼각산 영지(嶺地)에 자리한 삼천사는 당초 원효 대사가 개산(開山)하고 고려 시대에는 삼천 대중이 수도하던 큰 사찰로서 조선대 임란(壬亂)으로 소실되었으나 수십 년 동안 부단한 원력(願力)과 단월(檀越)들의 신심(信心), 불타의 가피로 오늘의 대가람을 중창 복원하였다.

    이렇듯 중흥불사를 일차 마무리하면서, 평화와 번영이 온누리에 가득한 불국토(福祉佛國土)를 염원하는 평화의 대종을 조성(造成)하고자 발원(發源)하였고, 마침내 2년이 넘는 긴 시간 끝에 3,693명의 간절한 발원이 2005년 7월 보름, 삼각산하에 울려 퍼졌다.

    범종의 신앙적인 의미는 종소리를 듣는 순간만이라도 번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데 있다. 대종, 경종이라고도 하며 절에서 시각을 알리거나 대중을 모을 때 또는 불교의식, 행사 시에 치는 큰 종으로 우주의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제도하기 위하여 이 종을 치는 것이며, 이 종소리를 듣고 법문을 듣는 자는 오래도록 이어온 생사의 고해를 넘어 불과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평상시 사찰에서는 아침 예불에는 28번을 치고 저녁 예불에는 33번을 친다.

    願此鐘聲遍法界 鐵圍出暗悉皆明 三途離苦破刀山 一切衆生成正覺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철위산의 그 어둠에서 벗어나 모두 다 밝아지소서. 삼악도의 고통을 여의고 도산지옥을 허물어 모든 중생이 올바른 깨달음을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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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삼천사 연수원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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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원은 삼천사의 초창기 대웅전이었다. 1960년대 부처님을 모시고 염불, 기도, 참선, 포교, 수행하는 염불당이었다. 그 후 평산 성운 화상이 부임하여 중창발원을 세워 지금의 대웅보전 자리로 부처님을 봉안하였다.

    연수원은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신도들의 자녀들에게 학업성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수련장소로행정고시, 사법고시, 진급시험 등에서 5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길상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불교전통문화 탐방과 포교의 일환으로 부각되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계획으로 2005년내부 및 주변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도심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산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사찰의 전통적인 분위기는그대로 유지하면서 인터넷 등 수련에 필요한 전자시설을 도입하여 30여 명의 인원이 수련할 수 있는염불장으로, 시민선방의 공간으로 가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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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삼천사 부처님 글사랑 사찰도서관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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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산 푸르른 숲에 위치한 ‘부처님 글사랑 사찰도서관’은 산사의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공간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삼천사는 부처님 글 읽기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불자들에게 전파하고 불서에 대한 관심 고취와 불자로서의 지혜를 증강시키고자 사찰도서관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사찰도서관 모범 운영 사례로 평가되어 제15호 부처님 글사랑 사찰도서관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삼천사, 불교출판문화협회 및 은평구 공공 도서관의 수증도서로 운영되는 사찰도서관은 다종교사회에서 종교의 벽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곳으로 불서뿐 아니라 천주교와 개신교 등 이웃종교 서적들까지 갖추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안내
    운영시간 : 평일·주말 09:00~18:00
    장서량 : 1,350권
    위치 : 대한불교조계종 삼천사 내 탐방객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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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삼천사 건물지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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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에서 올라오는 계단부가 심하게 붕괴되어 있으나 다행히 여타 구조물들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 중심 건물지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추정되며, 정면의 주초간 거리는 270cm이다. 4개의 주초 중 3개가 남아 있고 나머지 1개는 교란되어 있는 상태이다. 건물지 안쪽에 화강암 장대석으로 만든 불단이 있는데 잔존부의 크기는 가로 190cm x 세로 170cm이다. 건물지 하부에 온돌시설의 일부인 고래가 지나가는데 화강암할석과 기와편을 사용했고 점토를 활용하여 마감하였다. 출토유물로는 유구 전역에 걸쳐 분청사기 인화문편과 도기편 등이 수습되었으며, 기와류로는 청해파문과 복합어골계의 와편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