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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 청곡사 칠성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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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광여래불과 북두대성 칠원성군을 모시고,우측은 독성존자와 좌측은 창건주인 연기 도선국사, 진감 혜소국사, 중창조이신 상총국사, 일타선사 진영을 모시고 있다. 청곡사 칠성각은 자손들의 생득과 무병장수, 미혼자들에게는 배필을 위한 기도 장소로 역사가 있는 곳이다.
    칠월 칠석을 관장하고 주제하는 일곱분의 부처님은 다음과 같다.

    제일 천구성 자손만덕 탐랑성군 운의통증 여래불
    제이 천선성 장난원리 거문성군 광음자재 여래불
    제삼 천기성 업장소재 록존성군 금색성취 여래불
    제사 천권성 배필상봉 문곡성군 최승길상 여래불
    제오 옥형성 백장진멸 렴정성군 광달지변 여래불
    제육 개양성 복덕구족 무요성군 법해유희 여래불
    제칠 요광성 수명장원 피군성군 약사유리광 여래불

    靈通廣大慧鑑明 (영통광대혜감명)
    신령하고 큰 지혜의 거울같이 밝아서
    住在空中映無方 (주재공중앙무방)
    허공에계시며 모든 곳 다 밝히시네.
    羅列碧天臨刹土 (나열벽천임찰토)
    푸른 하늘에 계시면서 이세상 다 돌보시며
    周天人世壽算長 (주천인세수산장)
    세상사람 두로 살펴 수명 늘려 주시네.

  2. 청곡사 나한전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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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중기 많은 신통력을 국민들을 교화 시킨 진묵스님께서 직접 조성 하신 석가모니 부처님과 왼쪽 미륵보살, 오른쪽 제화 가라보살님 및 십육나한님이 모신 곳이다. 나한님은 해탈한 성자로 응공 (공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이), 살적 (번뇌의 적을 죽인분) 불생(영구히 깨달음에 들어 다시는 미혹의 세계에 태어나지 않음)의 의미가 있다. 16나한은 부처님의 제자 중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핀도라발라바자, 카나가복차, 카약캅하라바자, 소빈다, 나구라, 발타가, 라후라, 나가세나, 안가자, 바나파신, 아지타, 주다반타카, 십육대아라한과 감재직부제위사자가 모셔져 있다.

    이 곳에 불을 밝히고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기도처로 유명하다.

    四向四果早圓成 (사향사과조원성)
    사향과 사과 일찍이 원만히 이루고
    三明六通悉具足 (삼명육통실구족)
    삼명과 육통 구족하게 갖추니
    密承我佛叮腑囑 (밀승아불정령촉)
    부처님의 자상하신 가르침 공손히 모두 받들어
    住世恒爲眞福田 (주세항위진복전)
    세상에 머물며 언제나 참다운 복의 밭이 되네.

  3. 청곡사 선불장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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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선하는 전각으로 부처를 가려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때 사찰이 방치되자, 강부자라는 사람이 전각 기둥이 욕심나 자기집 짓는데 사용하였는데 갖은 우환으로 3년이 못되어 가세가 기울자 도량을 수호하는 제석천왕의 노여움 때문이라 생각하여 다시 옮겨 오게 되었다. 아직도 기둥이 잘린 부분들이 남아 있다.
    2017년 복원하여 종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阿彌陀佛在何方 (아미타불재하방)
    아미타 부처님은 어느 곳에 계시는가?
    着得心頭切莫忘 (착득심두절막망)
    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말 것이니
    念到念窮無念處 (념도념궁무념처)
    생각 생각 이어가다 생각조차 끊긴 곳에 이르면
    六門常放紫金光 (육문상방자금광)
    몸과 마음에서 부처님의 광명이 나타남을 볼 것이다.

  4. 청곡사 업경전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39호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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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39호, 업경전은 명부전 혹은 지장전 등으로 불리우며,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염라대왕 등 10대왕을 모신 전각이며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일괄이 보물 제1689호로 지정되어있다. 특히 우람한 금강역사상 2구는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348호이다.

    업경전은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광해군 때 다시 세웠다. 업경전은 청곡사를 세울 당시 대웅전 옆에 부속 건물로 지었는데 조선말 포우대사가 보수하였다. 명부전·지장전이라고 불리우는 업경전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천장 속을 가린 우물천장이고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10명의 명부왕을 모시고 있다.

    염라대왕 등 십대왕은 타 지장전에서 보기 드믄 해학적인 모습으로 조각되어있다.
    업경전은 정면 3칸, 측면1칸 크기에 들보 5량으로 이익공계맞배지붕이며 단순한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고 지붕도 앞면은 겹쳐마 인대 반해 뒷면은 홋처마가 특징이다.

    地藏大聖威神力 (지장대성위신력)
    지장보살님의 위대하신 신통력은
    恒河沙劫說難盡 (항하사겁설난진)
    수없는 세원을 두고 말하여도 다하기 어렵나니
    見聞瞻禮一念間 (견문첨례일념간)
    보고 듣고 예불하는 잠깐 동안 이라도
    利益人天無量事 (이익인천무량사)
    모든 이들에 이익 됨이 한량없어라.

  5. 청곡사 설선당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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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법을 설하는 전각으로 스님과 법담을 나누며 불자들의 차담 공간으로 쓰이고 있고 신도회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大護法不見僧過 대호법불견승과
    불법을 보호하는 이는 승가의 허물을 보지 않듯이
    善知識能調物情 (선지식능조물정)
    깨달은 이는 능히 세상 물정을 살필 줄 아네.
    百戰英雄知佛法 (백전영웅지불법)
    백전의 영웅은 부터님의 정법을 잘 알 듯이
    再來菩薩說家常 (재래보살설가상)
    모습을 나투신 보살은 불가의 도리를 설해주시네.
    永使蒼生離苦海 (영사창생이고해)
    중생들로 하여금 괴로움을 영원히 여의게 하시고
    恒敎赤子有慈航 (항교적자유자항)
    언제나 자식처럼 잘 보살펴 인도해 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