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총 13 건

소개
  1. 심원사 아난존자(우축)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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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난존자(Ananda)는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에 한사람이다. 25년 동안 부처님 곁을 지키며 하루도 빠짐없이 시봉하였다.
    한 번도 싫은 내색을 보이지 않고 정성을 다했으며, 부처님의 설법이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듣고 기억하였지마, 부처님이 생전에 계시는 동안에는 도를 깨치지 못하였다. 그런 까닭에 부처님께서 열반에 든 뒤 가섭존자의 주재로 칠엽굴에서 제1회 결집(結集)을 할 때 거기 참석할 자격이 없었다. 문자가 없었던 당시에 부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기억하여 후세에 전할 방법과 교단의 운영 문제 등을 상의하기 위한 첫 번째 회의였다. 거기에는 도를 깨친 500명의 아라한(阿羅漢)만이 참석하는 곳이기 때문에 도에 이르지 못한 아난다는 참석할 수 없었다. 이에 크게 분발한 아난다는 홀로 절벽 끝에 가서, 발꿈치를 들고 발끝으로 7일간이나 꼼짝 않고 서서 용맹정진한 결과 드디어 도를 깨달아서 아라한이 되었다. 그리하여 장로들만 모이는 제1회 결집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2. 심원사 길흉축월횡간고려목판(吉凶逐月橫看木板)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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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吉凶逐月橫看 木板
    [저자] 浮石寺 願堂主 重太師 知□ 撰
    [발행사항] 貞祐七年 六月, 고려 고종6년 1219년
    [형태사항] 가로 약 50cm, 세로 약 29.5cm, 양면
    [지정사황] 보물 제 1647호
    [수량] 1板
    [관리자] 심원사

    고려시대 택일을 위해 여러 유서에서 유관한 내용을 엮어 놓은 목판이다.
    사안별로 길일과 흉일을 월별로 나누어 횡간식으로 기록한 것으로 양면으로 판각되어 있다. 전면에는 각종 농사에 대한 것을 전체 20조목으로 나누어 작물과 파종에 적합한 길흉일을 수록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흉일 등을 월별로 수록하고 있다. 목판 1장에 불과하나 다행히 간행기록이 남아있어 고려 중기에 경상도의 대사찰에서 신도들을 상대로 행하던 포교방식과 범위를 짐작할 수 있다. 곧 신도들에게는 전통작이 불사뿐 아니라 일을 행함에 앞서 미리 길일을 택하도록 도와주며, 혹 택일을 실수하였더라도 화를 면할 수 있도록 사찰에서 공덕을 닦도록 하였다.

  3. 심원사 삼층석탑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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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심원사 삼층석탑
    [지역] 성주
    [조성연대] 통일신라
    [형태사항] 폭 3.2m 높이 4.6m
    [지정사황] 경북지방문화재자료 116호
    [수량] 1개
    [관리자] 심원사

    이중기단 위에 쌓아올린 삼층석탑(三層石塔)으로 하층 ․ 상층기단에 탱주(撐柱) 2주가 조식되어 있고 기단 받침은 호각형 2단이다. 상층기단은 장대석(長臺石)과 판석(板石)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석에는 우주(隅柱)와) 탱주(撐柱)를 두 개씩 모각했다. 삼층석탑의 탑신(塔身) 옥개받침은 4단이며 각 층이 단석이고 탑신 괴임 받침은 각형1단으로 모각했다.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으며 탑의 양식으로 보아 9세기 전기 석탑으로 보인다. 사리장치(舍利裝置)는 기단 아래 지하에 마련되어 있는데 정교하게 치석(治石)된 판석으로 짜여진 입방체이다.

  4. 심원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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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지역] 성주
    [조성연대] 통일신라
    [형태사항] 폭 43cm, 세로 51cm
    [지정사황] 경북지방문화재자료 525호
    [수량] 1개
    [관리자] 심원사

    화재에 의해 돌이 깨진 것인지, 임의로 훼손 한 것인지는 정학히 알 수 없으나 불상이 취하고 있는 수인(손 모양)으로 보아 비로자나부처님의 모습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가야산 일대의 해인사와 법수사 등과 함께 화엄도량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통일신라시대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5. 심원사 석조불상광배/석조불상대좌
    작성자/작성일
    두레박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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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석조불상광배/석조불상대좌
    [지역] 성주
    [조성연대] 통일신라
    [형태사항] 광배 : 가로 108cm, 세로134cm / 대좌 : 폭 75cm
    [지정사황] 경북지방문화재자료 525호
    [수량] 1개
    [관리자] 심원사

    심원사 복원을 위해 발굴조사를 한참 진행하고 있을 때 회주스님의 꿈에 은현 중 나투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좌대 광배의 유물이다. 우리가 넓은 의미로 불상이라고 할 때 불신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대좌와 광배를 구비한 즉 삼위일체를 이룬 것을 불상이라 한다. 그 세 가지는 불가분의 관계요, 실제로 불상을 만들 때는 불신뿐만 아니라 대좌와 광배를 반드시 함께 만들기 때문이다. 핵심을 이루는 불신은 '깨달은 사람'이며 곧 진리이다. 그는 우주에 충만한 대 생명력의 화신이며 반드시 연화대좌 위에 있다. 연화란 인도에서 만물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며 물과 관련이 있다. 물에서는 모든 것이 싹트고 성장하지만 한편 빛이 없으며 그 모든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에서 자란 연꽃 위에 부처가 탄생하고 진리가 성립된다. 그리고 그 진리는 빛을 발한다.
    실제로 훌륭한 인간은 강한 기를 발산하며 우리는 그것을 빛으로 나타낸다. 따라서 불신과 대좌와 광배는 삼위일체로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으며 천개를 연화로 삼는 것도 그런 연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