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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강경성당은 본래 논산 부창동 본당에 소속되었다가 강경 지역의 교세가 확장되면서 1945년에 강경본당이 분리되었다.
관할 구역은 논산군 강경읍·성동면·채운면 대부분과 부여군 세도면·석성면 일부, 익산군 망성면 일부 지역이다.
관할 공소는 망개(세도면 청포리), 개척(성동면 개척리), 언고개(세도면 가화리), 화수리(세도면 화수리), 석성(석성면 석성리) 등 5개소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폐지되고 망개 공소만이 유지되고 있다.
1960년 3월에 성당공사를 착공하여 1961년 2월 13일에 완공하였다.
성당을 설계한 프랑스인 에밀 보드뱅(Emile Beaudevin) 신부는 건축기술에 조예가 깊은 인물로 직접 공사를 감독하였다.
강경성당이 위치한 장소는 본래 논이었던 지역으로 지반이 매우 약해 대형 건축물을 세우기에 불리하였다.
강경성당보다 1년 먼저 지은 사제관 건축에서는 말뚝 기초 방식을 택하였으나 작은 건물(26평)에 너무 많은 말뚝이 소요되어 비합리적이었으므로 오랫동안 궁리 끝에 일종의 배의 원리를 이용한 뜬 구조로 하여 큰 성당을 완공하였다.
실제 건물의 골조뿐만 아니라 외관도 배의 형상이며, 정면 중앙에 높은 사모지붕의 종탑이 있어 돛대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콘크리트로 조성된 특이한 형태의 종탑 지붕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적인 라이니쉬 지붕(Rhenish Roof)를 단순화한 것이다.
건물 내부는 열주에 의해 공간이 구획되어 있고, 2칸의 제대 양 옆에는 부속실(제의실 등)이 위치하고, 정면 중앙 종탑하부가 주현관이 되며, 양 옆에 부출입구가 있고, 4칸째에 사제관쪽으로 출입구가 돌출되어 있다.
단순한 내부공간 구성이지만 삼각형에 가까운 높은 천장과 노출된 골조가 배의 공간과 같은 분위기를 준다. 강경성당은 당시의 일반적인 건축구조를 벗어나 첨두형 아치를 사용해 넓은 공간을 만든 점이 특징이다.
고딕양식에 많이 사용되는 첨두형 아치는 윗부분이 날카로운 각으로 마감되었다.
또한 외관의 현대적 처리가 돋보인다. 성당건축의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기념비적 건물로 건립 당시의 구조와 형태가 잘 유지되고 건축적, 종교사적 가치가 높다.
논산시 등록문화재
지정일 : 2015년 08월 25일주보 : 성모 승천
신자수 : 1,286
공소수 : 1미사시간
평일 - 월/7, 화/19:30(동.19), 수/10:30, 목/10:30/19:30(동.19), 금/10:30, 토/첫째주,셋째주10:30(유숙지미사)
토요일 /19:30(동.19), * 동절기 11월~2월
주일 - 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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