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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동 성당 (옛 삼척 성당)은 1949년 설립되었으며, 현재의 성당은 1957년 삼척 시내를 굽어보는 동산 위에 건립되었다.
대한민국 근대 문화유산 등록 문화재 제141호로 지정된 성내동 성당은, 여느 성당들과 달리 뒤쪽으로 들어와서 성당을 돌아야 종탑이 있는 정면 출입구에 들어사게 되는것이 특징이다.
이는 종탑이 성당 입구가 아닌 시내쪽을 바라보게 하여, 멀리서도 사람들이 성당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것이다.
초대 주임 신부인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의 진 야고보 신부 (James Mag-gin, 1911-1950)는 근현대 신앙의 증인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가운데 한명이다.
그는 1936년 한국에 와서 제 2차 세계 대전 중 투옥과 연금을 당했고, 해방 뒤에는 홍천 본당 주임을 거쳐 1949년 성내동 성당에 부임하였다.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성당을 지키기 위해 피난을 거부하다가 공산군에 체포되어 1950년 7월 4일 삼척 오십천 변에서 피살되었다. 인근에 가매장되었던 그의 시 신은 1951년 춘천 죽림동 성당 성직자 묘역에 안치되었다.수녀회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주보 : 천주 성삼
신자수 : 2,984
공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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