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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세설명
신자수 : 404
공소수 : 1건사골교우촌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에 있는 건사골 신자촌은 우련전 신자촌에서 동북쪽으로 깊은 계곡을 따라 1.5㎞ 쯤 떨어진 일월산 줄기인 장군봉(1,135m) 밑의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1815년 을해박해(乙亥迫害) 당시 예비신자였던 이윤집이 살고 있었다. 1815년 을해박해가 일어났을 때 안동 포졸들에 의해 4월 23일〈음력〉김종한을 체포할 때 함께 체포되어 배교하지 않고 굶주림으로 건강이 쇠약해져 순교하였다.곧은정교우촌
건사골에서 깊은 계곡을 따라 다시 동북쪽으로 1.5㎞가량 내려가면 현재 남회룡 제4다리 좌우에 곧은정 교우촌이 있다. 당시 곧은정 교우촌에는 충청도 여사울 출신 중인계급의 부자였던 김경서(희성, 프란치스코)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부친 김광옥(안드레아)의 뜻을 따르겠다는 거룩한 신앙심으로 모든 재물을 버리고 이곳으로 피난 와서 살았다. 1815년 3월, 배교자 전지수의 밀고로 안동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안동에서 첫 심문을 당하고 며칠 후에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었다. 혹독한 심문 받은 후 약 20개월 간 감옥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그는 1816년 12월 19일〈음 11월 1일〉, 함께 옥살이를 하던 7명의 교우들과 대구 남문 밖의 관덕정에서 참수되었다.우련전교우촌
영양읍에서 일월산 방향으로 향하다가 일월산 터널을 막 빠져나오면 지금은 폐교가 된 우련전 초등학교〈갈산분교〉를 만나게 된다. 바로 이곳이 조선 시대 귀양지이기도 했던 우련전이다.
순교자들이 살았던 옛 교우촌은 터널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일월산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곧장 일월산으로 향하지 말고, 민가가 서너 채 있는 곳을 향하여 500m쯤 더 가면 마을 끝이 나오는데 마을 끝 골짜기가 바로 옛 교우 촌이다.
여기에 1801년 신유박해 전인 1798년경에 충청도 면천 고을 솔뫼에 살던 김대건 신부의 종조부 김종한(안드레아)과 부근의 건사골에는 당시 예비신자인 이윤집 가정 등 몇몇 가정들이 살기 시작하였다.
1815년 4월 23일(음)에 김종한(안드레아)은 안동 포졸들에게 잡혀 20개월 동안 감옥에서 ‘옥중 신앙공동체’로 신앙생활을 하던 중 1816년 11월 1일(음) 대구 관덕정에서 7명이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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