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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여좌동은 진해 동부지역의 개발로 행정, 상업, 주거 중심이 옮겨갔기 때문에 인구가 많이 줄었지만 본당 설립 당시 여좌동은 관할지역이 넓고 진해시 행정동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제일 큰 동이었다. 또한 북쪽으로 장복산공원과 서편에는 내수면 연구소, 여좌천 등이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쾌적하며 각종 교육기관(초등학교 1 , 중학교 2, 고등학교 2)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고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 각종 금융기관, 중앙시장 등이 가까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마산, 창원 지역과 교통도 편리하여 생활 거주지로서 각광을 받는 지역이었다. 특히 육군대학과 해군통제부에 근무하는 군인, 군무원, 공무원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자 또한 많아 본당의 분리가 절실하였다. 그러던 중 중앙동성당 제7대 주임 정삼규(요한) 신부가 부임하여 여좌동에 새성전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평협 간부를 중심으로 여좌동 거주 신자 대표들과 함께 여좌동 일대에 새로운 성전 건립 적정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와 부지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 정삼규(요한) 신부의 재임시기인 1965년 당시에는 논밭이었던 현 위치인 여좌 1가 94-3번지 432평을 진실봉(마르티노), 조성규(베네딕토) 등 독지가들의 희사금과 전신자들의 봉헌금으로 부지를 매입하여 경화동성당에 이어 진해지역 제3성전 건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 후 13년만인 1978년 중앙동성당 제11대 주임 김차규(필립보) 신부 재직 시 여좌동성전건립기성회를 조직하고 기도문을 작성 배포하여 전신자들이 기도하면서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러한 준비과정 중인 1979년 1월 5일 여좌동본당이 설립되었고, 1월 17일 초대 주임으로 조영희(아나니아) 신부가 부임하였다. 부임 후 성전신축 기공식을 거행하고 착공에 돌입하여 10개월 만에 대지 274평 연건평 219평의 지하 1층 지상 1층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고 1979년 12월 28일 장병화(요셉) 주교와 많은 사제단,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전 봉헌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부지확보 후 14년 7개월 만에 성전을 건립하여 하느님께 봉헌하게 된 신자들의 기쁨과 감회는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신앙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바치며 축하했다.
수녀회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주보 :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신자수 : 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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