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영문은 1992년 분당신도시가 조성되고 나서 10 여년이 지난 2002년 개척되었다. 개척 당시는 분당신도시라는 기대감으로 개척하였지만 신도시 조성 전에 이미 계획을 세우고 도시 조성과 함께 입주했던 다른 교회들 보다 한 박자 뒤늦게 개척한 탓에 뒤늦은 감이 많았다.
처음 개척 당시 분당에 살고 있는 구세군 가족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분당영문 출석을 독려해 현재까지 영문을 섬기고 있는 가정들이 있고 영문의 아파트 단지 주민에서 새벽예배에 참석하다가 완전히 정착하여 다른 친족까지 교회로 인도한 가정도 있다. 그 외에 구세군 사관 자녀 등 이미 구세군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분당에 이사 오면서 출석하게 된 경우가 많다. 최근에 구세군과 연계점없이 구세군에 대한 호기심으로 방문하였다가 지금은 완전히 정착한 가정들이 생겨났다.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아파트 상가에, 가파른 계단으로만 내려올 수 있는 지하이고, 50평 남짓한 예배실 하나 밖에 없는 협소한 공간으로 전도에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분당 지역의 어마어마한 부동산 시세 때문에 자력으로 영문 이전을 한다는 것은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는 한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개척부터 지금까지 줄곧 한자리에 있는 상황이다.
초대담임사관인 조용희, 유란 사관이 2002년 10월부터 이듬 해 2월까지 5개월의 짧은 임기를 마쳤고 후임으로 당시 사관학교 교장이셨던 김준철 부정령께서 겸직으로 담임사관을 하시면서 2003년 3월~2005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전담 사관학생들이 함께 사역하며 개척 초기에 영문이 자리를 잡는데 크게 이바지 하셨다. 이후에 3대 담임사관인 한승호, 최경미 사관이 2005년 6월~2012년 4월까지, 4대 담임사관인 윤주석, 전은혜 사관도 2012년 5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7년째 구세군에서는 장기 사역을 이어오면서 큰 성장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세군분당교회
개척연도 : 200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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