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는 대한민국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세상의 모든 개발도상국들이 행복한 꿈을 가지고 각 국의 경제, 사회, 문화상황에 따라 가장 알맞은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KOICA는 1991년에 설립된 한국의 정부 원조기관으로, 무상원조와 기술협력 업무를 수행하며 많은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과거에는 최빈국에 속했다가 현재는 주요 G20 국가로 성장한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으로 인해 오늘날 중요한 개발 파트너국이 되었습니다. KOICA는 2010년 볼리비아에 현지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저희 사무소는 보건의료, 농업, 에너지, 교통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사업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사무소는 정영선 사무소장/지역 대표의 책임 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우리 정부의 ODA 중점협력국(총 27개국)이자 중남미 4개 중점협력국 중 유일 최빈국에 속하여 KOICA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KOICA는 1991년 창립 이래로 볼리비아에 꾸준한 인도적 지원을 해왔으며 2019년까지 약 8천 3백만 불을, 2010년 공식 사무소 개소 이후 연평균 약 800만 불 규모의 무상원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전체 ODA 규모(DAC 기준)로 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 지원 금액은 20백만 불로, 이는 볼리비아 10대 공여국에 속하는 것이자 양자협력국 중 6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렇듯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ODA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볼리비아 국가협력전략(CPS, Country Partnership Strategy)에 따라 △보건위생 △지역개발 △교통 △에너지 분야에 ODA를 집중 지원을 하고 있으며, KOICA는 자체 국가지원계획(CP, Country Program)을 통해 △ 기초보건 의료역량 강화 △포용적 농촌 개발 △여성 권리 개선을 지원하여 볼리비아의 빈곤 퇴치와 인권에 기반한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4천 미터가 넘는 고원지대인 라파스 주 엘 알토 시/오루로 주에 병원 건립 및 의료역량 개선을 지원하고, 주요 농업지역인 추키사카 주/코차밤바 주 현지 작물(퀴노아 등) 연구 및 관개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량을 개선하고 있으며, 판도 주/라파스 주/산타크루스 주에 UNICEF, UNFPA, UNW 등의 국제기구와 함께 여성의 보건/교육/경제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여 최종적으로 인권 신장에 기여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2021년 2월 기준으로 약 650명의 볼리비아 공무원이 한국으로 초청되었고, 약 260명의 봉사단이 볼리비아 파견되어 우리 경제사회개발의 공유와 양국 간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내륙 국가로서 물류비 부담, 넓은 영토(28위)에 비해 적은 인구(약 1천만 명, 인구밀도 210위), 다양한 인종(3종 이상) 및 언어(37개)에 따른 사회통합의 어려움 등 발전에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지하자원(2019년 생산량 은 8위, 주석 5위, 텅스텐 6위, 아연 7위, 리튬 및 포타슘 매장량 1위) 개발을 통한 발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자원은 부족하지만 기술과 자본을 보유한 우리나라와의 상생발전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볼리비아는 아직 전체 인구의 40%가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며 특히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농촌의 인구 빈곤율은 77%에 육박, 2/3가 충분한 식량 구입을 못하고 있고 16%가 영양실조로서 라틴아메리카에서 최악에 속하며, 어린이의 27%가 영양부족에 따른 왜소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건 측면에서는 아동 사망률이 1,000명당 69명이고 정부 예산의 1인당 의료비가 145불에 불과하며, 의사 수도 10만 명당 130명에 불과한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KOICA 볼리비아 사무소는 농촌지역 빈곤퇴치와 더불어 인간 생존의 가장 기본적인 복지에 해당하는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보건 개선을 위한 지원에 집중할 것이며, 동시에 위기상황에서 지원이 더욱 절실한 취약계층 및 분야, 즉 여성, 청소년, 기후변화 등에 대한 지원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코로나 위기는 IT기술의 활용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만들었기에, 주요 사업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해 공동체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사업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