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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정보공유센터

스파이들은 잠들지 않습니다.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한 뼘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군사ㆍ외교ㆍ경제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그 대상도 우방국과 적대국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예외는 아닙니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치ㆍ경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우리의 중요 기밀 등을 노리고 치열한 정보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ㆍ외국단체 및 초국가행위자 등의 정보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은 법무부ㆍ관세청ㆍ경찰청ㆍ해양경찰청ㆍ국군방첩사령부 등 방첩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과 합동으로 2020년 12월 방첩정보공유센터(NCIC, National Counterintelligence Integration Center)를 설립하였습니다. 방첩정보공유센터는 다양한 방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대응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 등의 정보활동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외국ㆍ외국단체ㆍ초국가행위자 등의 국내 정보활동 탐지
외국인 접촉 특이사항 신고 및 외국 스파이 관련 상담
방첩 관련 교육 지원 및 홍보 활동
기관별 보유한 방첩 관련 정보의 종합 및 공유
정부부처ㆍ공공기관 등 대상 방첩 상황전파
방첩 상황 등 발생 시 유관기관 합동대응 지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우리의 소중한 기술은 산업기밀보호센터에서 보호합니다. 21세기 글로벌 경쟁시대에 첨단 과학기술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국가경쟁력 우위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상대 국가의 산업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등 치열한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여 개발한 첨단기술이 경쟁 국가로 유출된다면 해당 기업은 물론 국가차원의 심각한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인식, 지난 2003년 10월 산업기밀보호센터(NISC, National Industrial Security Center)를 설립하여 우리나라의 기업체와 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과 경영상 정보가 해외로 불법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산업스파이 색출활동과 함께 산업보안 교육 및 보안 컨설팅 등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첨단기술 해외유출 차단활동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첨단기술과 기업의 영업비밀 등을 해외로 불법 유출하려는 산업스파이를 적발함으로써 국부유출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기술유출과 관련된 정보를 사안에 따라 해당업체 또는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 지원하고 있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우리의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의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산업보안 교육/컨설팅 및 설명회 개최
기업ㆍ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산업보안 교육 및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기부ㆍ특허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기업체 대상「산업보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체의 보안의식 확산과 자율보안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 침해 관련 대응 활동
우리기업의 해외 현지에서 특허ㆍ상표ㆍ디자인ㆍ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피해 발생 시, 특허청ㆍKOTRA(IP-desk : 해외지식재산센터)ㆍ외교부ㆍ문화부(해외저작권센터) 등과 공조, 대응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제질서 교란 차단활동
외국과 연계된 투기자본 등에 의한 경제안보 침해행위와 인수합병(M&A)을 가장한 기술유출 등 위법행위에 대한 정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산업스파이 신고상담소 운영
전화(국번없이 111번), 홈페이지(111 신고하기)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신고ㆍ상담을 받고 있으며 신고자의 신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철저히 보호됩니다.

국제범죄정보센터

과학ㆍ정보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지구촌 시대가 개막되면서 국제범죄조직들은 국가간 커넥션을 통해 우리의 국경을 넘나들며 마약ㆍ위폐ㆍ금융사기 등 조직범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범죄수법도 날로 진화하여 교묘해지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첨단범죄가 나타나는 등 국제범죄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포괄적 안보 위협요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국제범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나아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1994년 1월부터 국제범죄정보센터(TCIC, Transnational Crime Information Center)를 설치ㆍ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국제범죄에 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국내 침투 및 확산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국제범죄 대응실태 및 국내 위해 요소 등을 분석하여 정부의 국제범죄 대응정책 수립을 뒷받침합니다.
국제기구 및 해외 정보ㆍ수사기관과 국제범죄 색출ㆍ차단 및 대응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민ㆍ관 등 외부기관의 요청에 따라 마약ㆍ위폐 등 국제범죄 대응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화(국번없이 111번), 홈페이지(111 신고하기)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국제범죄 관련 신고ㆍ상담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국민 국제범죄 피해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테러정보통합센터

21세기 세계는 국제화로 국가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전쟁 위협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테러위협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 도처에서는 다양한 동기와 원인으로 귀한 인간의 목숨을 무차별 앗아가는 테러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테러는 온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등장하였으며, 우리나라 역시 국민들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테러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정보원은 2005년 4월, 테러정보통합센터(TIIC, Terrorism Information Integration Center)를 발족하여 국내외 유관기관과 긴밀 협력 하에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국내외 테러 관련 정보의 수집·분석·작성 및 배포
국내외 테러 관련 정보 통합관리 및 24시간 상황 처리체제의 유지
국내침투 테러분자·조직 및 국제테러조직 색출
대테러센터, 軍·警 특공대 등 대테러 관계기관 협력·지원
외국 정보수사기관과의 정보협력
주요 국제행사 대테러·안전대책 수립 지원

반확산센터

오늘날 핵ㆍ생화학무기ㆍ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의 개발과 확산은 국가안보와 국제평화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무기 제조에 필요한 부품을 은밀히 반입하여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은 지난 2009.7 반확산센터(Counter-Proliferation Center)를 설립하고, 해외 정보기관 및 국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민감물자의 확산을 추적ㆍ차단함으로써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반확산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대응
WMD 확산 차단
확산우려국 민감물자 조달 추적
전화(국번없이 111번)를 통해 24시간 신고 접수

국가우주안보센터

기존 육해공 영역을 넘어 우주공간이 ‘새로운 戰場’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각국의 우주개발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위성 공격 및 우주물체 충돌 등 우주공간에 대한 위협요인도 증대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1998년부터 국가 영상정보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2021년 1월 국정원법 개정으로 院의 직무가 우주안보정보로 확장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ㆍ종합적 대응을 위해 국가우주안보센터(NSSC, National Space Security Cente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우주안보정보 수집·분석
우주안보 기술연구·개발
우주위협 대응
우주안보 관련 국내외 기관 협력

방위산업침해대응센터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산업입니다. 방위산업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고 2023년 우리나라 방산수출액이 130억불에 달하는 등 방산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첨단 방위산업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방산기술 유출과 같은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정보원은 이러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산기술 유출을 예방하고, 민ㆍ관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방위산업침해대응센터(NDSC, National Defense Industry Security Center)｣를 운영하며 우리의 방산기술ㆍ군사기밀과 전략물자가 외국으로 불법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방위산업기술 유출 차단 등 방위산업침해에 대한 방첩활동
국가안보에 중요한 방위산업기술ㆍ인력의 해외유출 등 외국에 의한 우리나라 방위산업 침해 행위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ㆍ국군방첩사령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산업계 대상 방위산업기술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략물자 등 불법수출 차단활동
대량파괴무기의 제조ㆍ개발ㆍ사용에 이용 또는 전용 가능한 전략물자의 불법수출 차단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ㆍ외교부ㆍ방위사업청ㆍ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제수출통제체제 준수를 위한 정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군사기밀보호 활동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군사기밀 및 방위산업 기밀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주력하면서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대응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