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 정보
상세설명
한국은행화폐박물관은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2001년 6월 12일 개관하였습니다. 개관 이후 화폐박물관은 서울 도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앙은행 박물관으로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화폐박물관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자연스럽게 찾는 국제적인 박물관으로의 도약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화폐박물관은 꾸준히 전시공간을 개편하고 다양한 화폐와 소장 미술품 기획전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화폐박물관은 중요 국가문화재인 건물의 특성을 잘 보존하면서도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시물과 관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화폐박물관이 화폐・금융・경제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전시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화폐경제교육의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7:00
휴관일 : 월요일, 설 연휴, 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 선거일, 12월 29일~다음해 1월 2일
입장료 : 무료
주차 : 불가능(장애인은 사전 협의 시 주차 가능)
개인관람 : 자유관람
-
소개·새소식
소개글
총 1 건
한국은행화폐박물관 소개-
- 한국은행화폐박물관 건물 소개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7-27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국가중요문화재(사적) 입니다. 우리나라 초기 근대 건축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와 함께 해온 유서 깊은 화폐박물관 건물은 1981년 국가중요문화재(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사용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1909년 대한제국의 중앙은행으로 (구)한국은행이 설립되어 준공 이후에는 (구)한국은행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구)한국은행이 조선은행으로 개칭되고, 1912년 건물이 완공된 뒤에는 조선은행 본점 건물로 이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 건물로 실용성과 견고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외관상 형태는 위에서 내려다 볼 경우 ‘井(정)’자 모양이고, 정면에서 볼 경우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입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외벽은 화강암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 건물에서 느껴지는 역사적인 분위기는 화강암이 지닌 견고하고 육중한 이미지에서 비롯됩니다. 건립 당시 내부 바닥은 목재로 천정은 석고로 마감하였고, 건물 지하에는 대형금고가 있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던 건물입니다.
1950년 6월 12일 한국은행이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본점 건물이 되었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내부가 거의 파괴되었는데 1958년 복구되었습니다. 1987년 이 건물 뒤편에 한국은행 신관(현 본관)이 준공되면서 원형복원 공사를 착수하였습니다. 외벽은 이전과 같이 복원하였으나 내부는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등 현대적 건물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1989년 완공하였습니다. 이후 2001년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화폐박물관으로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
-
변경/수정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