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래마을 > 체험/레포츠

동구래마을의 '동구래'는 '동그란'의 어원에서 유래 되었으며, 모든 사물의 시작인 씨앗과 꽃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약 1000여 평 되는 야생화단지엔 복수초, 금낭화, 매발톱꽃, 초롱꽃 등 50여 종에 달하는 토종야생화가 있으며 예전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그 유명한 미스킴 라일락도 있다. 동구래마을의 야생화단지는 우리 토종야생화 종자를 보존하고 증식하는데 매우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 그리고 이곳엔 화천공예공방이 있는데 상시 개방하고 있지는 않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공방 뒤쪽으로 가마가 있다.
야생화단지와 연꽃단지를 잇는 산책로는 총 40여분 가량 소요되는데 걸어서 왕복하기엔 쉽지 않은 거리이다.

화천군은 남면 원천리 동구래마을에서 서오지리 건넌 들을 연결하는 2.3㎞의 산악 트래킹 도로를 조성했다. 이 코스는, 산책과 자전거트래킹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으로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산악트래킹도로가 완공되어 호수 풍경과 동구래마을 야생화단지, 서오지리 연꽃단지 등 북한강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동구래마을은 토종야생화를 직접 체험할 뿐 아니라 야생화를 이용한 가공품 및 식품 개발도 힘쓰고 있다.

친근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동구래마을은 자동차로 직접 찾아가거나 춘천 ITX나 전철을 이용하여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천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 가든 지친 마음을 달래러 가기에는 안성맞춤인 여행지이다. 약 40여 분가량 소요되는 산책로가 있어 야생화단지와 연꽃단지를 오갈 수 있다. 사람이나 동물 모양을 한 특이한 도자기들이 즐비하여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화천공예공방이 있어 도자기체험도 가능하다. 하지만 상시개방하지는 않으니 예약해야 한다. 특히 화천군이 조성한 산악트래킹 코스도 있으니 참고하자. 동구래마을에서 서오지리 건넌 들을 연결하는 2.3km의 트래킹 도로는 산책과 자전거 트래킹이 모두 가능하니 기호에 따라 자연을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