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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과 해병대 사령부,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는 도솔산 전투의 역사적 중요성과 의의를 오늘에 재조명하고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8년에 도솔산전적문화제를 처음 개최했다. 이 문화제는 도솔산 전투에서 산화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살아계신 韓ㆍ美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하며 양구군민에게는 양구의 존재 이유를 되새겨 볼 기회 제공, 해병대 장병과 전우회원들에게는 자긍심 제고, 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호국의식과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국방부, 강원도 등으로부터 많은 후원 속에 열려 왔다. 지난해까지 16회째 열려 오면서 수많은 국내ㆍ외 해병 참전용사와 전우회원 그리고 현역 장병이 양구를 방문했다.
도솔산 전투는 6.25전쟁 중인 1951년 6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한국 해병 제1연대가 전략적 요충지인 펀치볼을 확보할 목적으로 북한군 제5군단 12사단과 32사단이 방어하고 있던 도솔산에서 악전고투의 혈투 끝에 승리한 해병대 5대 전투의 하나이다. 아군은 지형적인 이점을 이용하는 인민군에 맞서 야간 기습공격을 감행하여 고지를 탈환할 수 있었고 교착상태에 빠졌던 중동부전선에서 우군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행사일시 : 6월
장소 :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
주최/주관 : 양구군,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해병대사령부 / (재)양구문화재단, 양구군축제위원회
후원 : 국방부, 국가보훈처, 백두산부대
주요행사 : 추모식 및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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