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 래프팅 > 체험/레포츠

내린천은 양양의 복룡산에서 발원해 소계방산에서 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해 40여 ㎞를 흘러내려 소양강 상류 합강에 이르는 계곡이다. 길이 60.76km, 유역면적 186.70㎢의 내린천은 가는 길도 평탄하고 곱게 깔렸으며, 곳곳에 유원지, 쉼터, 간이주차장 등이 있어 야영하며 물놀이와 낚시도 겸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다. 래프팅의 최적지로도 정평이 나 있다.

내린천은 기암괴석과 은빛백사장, 자갈밭 위로 물밑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이 계곡을 따라 신비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황홀해진다. 내린천 래프팅은 코스 A와 코스 B, 코스 A+B가 있다. 코스 A는 내린천 기본구간 6Km로 급류형성이 가장 되어 있는 구간이다. 기본 교육 후 참가연령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며 많은 비가 온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는 구간이라 제한 수위로 판단해 B 코스로 이동하게 된다. 코스 B는 내린천 상류에 속하며 A 코스보다는 난이도가 낮다. A 코스가 위험할 경우 이용되는 구간으로 7km다. 코스 A+B는 내린천에서 가장 긴 구간으로 13km다. 단 수량이 너무 적은 경우에는 상류 쪽은 보트 바닥이 바닥에 닿을 수 있으므로 불가능할 경우도 있다.

여행팁

내린천 래프팅을 할 때는 슬리퍼나 구두는 피해야 한다. 준비물은 샌들, 여벌 신발, 의류, 세면도구, 개인용품(방수백) 등이 있다. 래프트(배), 패들(노), 헬멧, 구명조끼, 래프팅 전용 샤워장 등은 제공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래프팅 강사가 함께 타기 때문에 지시에 잘 따르기만 하면 안전하므로 초등학생 이상의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탑승 인원은 래프트(배)의 크기에 따라 6-12인이며 예약은 성수기(6,7,8월)나 주말엔 일주일 전 비수기엔 3~4일 전 하는 것이 좋다. 폭우로 인해 위험수위를 넘지 않는 한 래프팅은 진행된다. 1~2명도 래프팅 투어가 가능하다. 여러 명이 한 조가 되어 타기 때문에 현지에서 팀을 구성하여 타게 된다. 래프팅 전용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어 샤워 및 탈의를 할 수 있지만 환경을 위해 비누나 샴푸는 사용할 수 없다.

코스정보

- 제1코스 : 하답교 ~ 장수터 (11km, 4시간)

- 제2코스 : 장수대 ~ 고사리 (7km, 3시간)

- 제3코스 : 다락구비 ~ 장수터 (2km, 1시간)

- 제4코스 : 하답교 ~ 고사리 (18km, 7시간)

휴무일 : 없음

이용시간 : 상시이용 가능

입장료 : 없음

시설사용요금 : 30,000~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