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다이빙포인트 > 체험/레포츠

울릉도가 다이버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깨끗하게 펼쳐지는 시야, 대형어류, 힘이 넘치는지형이 주는 역동감에 있다. 20~30m 정도의 시야는 거의 연중 보장이 되며, 계절에 따라서는 40~50m에 이르는 시야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지도 상에서 보면 울릉도를 둘러싼 바다는 완벽하게 대양으로 열린 곳이어서 남쪽으로부터 동해의 해안선을 거쳐 북동으로 전진하는 쿠로시오 해류를 막아서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8월~10월에는 쿠로시오 난류의 강력한 영향권에 들어 다양하게 발달된 바다 생태를 만날 수 있으며, 해류를 타고 북상하는 열대어류 또한 볼 수 있다.

다이빙포인트

울릉도에서는 어디를 들어가도 잘 보존된 수중의 아름다움을 접할수 있기 때문에 다이빙포인트는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다만 개발된 20여곳은 안전한 다이빙을 위하여 다이빙 전문점에서 개발해 놓은 곳이다.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수많은 다이빙포인터가 다이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도동항에서부터 아래쪽으로(행남-가두봉-남양-말바위-태하-대풍령-현포-공암 -삼선암-관음도-쌍정초-죽도-행남) 이중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는 쌍정초에서는 조류가 조금 강할 때 현란한 수주의 경관을 맛볼수 있다. 수심 40m이하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수중경관, 수천마리의 볼락 무리, 대형 혹돔, 지천에 깔린 우럭들과 마주하며,눈을 의심할 자연의 광경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