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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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세설명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정동진해변에 있는 단구 지형으로 국내의 해안단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뛰어나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이 되었다. 정동진∼심곡항(헌화로)을 잇는 2.86㎞ 구간에 2016년 9월부터 개방되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솟아오른 해안단구로 부서지는 정동진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정동진에는 해발 160m까지 약 10m 높이마다 단구 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단구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강릉시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남동쪽으로 약 8㎞ 정도 가다 보면 안인 교차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정동진·안인리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모전 교차로에서 동해·옥계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다시 8㎞ 정도 가면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에 도착할 수 있다. 정동진 해안단구 탐방로가 조성되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해안단구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곳곳에서 보이는 해안경비초소와 철조망에 가려진 바다가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단구 사이에서 슬픈 분위기를 전해준다. 언젠가는 철조망을 걷어내고 바라보게 될 해안단구의 푸른 바다가 기대된다.
이용요금 : 유료
이용시간
하절기(04월~09월): 9:00~17:30(16:30까지 매표)
동절기(10월~03월): 9:00~16:30(15:30까지 매표)
휴무일 : 기상상황에 따라 개폐장 여부가 변경될 수 있음(정동심곡바다부채길 홈페이지에서 확인)
주차시설 : 정동공영 무료주차장, 심곡공영 무료 주차장 없음
몽돌해변부채길 북쪽에는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매끄럽게 다듬어진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해안선이 아름답고 시야가 좋으며 맑기로 유명한 동해바다와 몽돌이 만나 천혜자연을 선사합니다. 해안가의 몽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소리는 너무나 신비롭고 물결이 빠져나가고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몽돌의 모습은 보석마냥 아름답습니다투구바위바다를 바라보며 투구를 쓰고 있는 바위의 형상에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투구바위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 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이의 내기두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개인 무서운 호랑이를 뜻한다고 합니다.부채바위심곡의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는데, 바닷가에 나가 보라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여서낭 세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 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시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림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서낭신이 몹시 영험이 있다고 믿어 왔으며, 마을에 중대한 일이 있으면 꼭 가서 고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부채바위 전망대부채바위 앞쪽에는 부채바위 전망대가 있으며 이 곳에 오르면 정동심곡부채길의 좌, 우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는 태양을 품어 반짝이고 웅장한 기암괴석은 천혜자연의 비경을 선사하며, 동해바다로 둘러싸인 부채바위 전망대는 푸른바다가 손에 다을 듯 합니다.심곡전망타워심곡항 출입구쪽에는 심곡전망타워가 있습니다. 이 곳에 오르면 동해바다의 빼어난 경관에 감탄한 탐방객들의 탄성이 가득하다 오른쪽으로 심곡항과 헌화로가 보이고 왼쪽엔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탐방로와 웅장한 기암괴석을, 앞쪽엔 시원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암벽 비탈길에 아슬아슬 서있는 소나무를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