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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의성 사촌리 가로숲은 고려 말에 안동 김씨인 김자첨이 사촌으로 이주해 오면서 마을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하며 생겼다. 이주 후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풍수지리설과 샛바람을 막아 삶의 터전을 보하려는 선현들의 혜안이 있어 방풍림으로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었다. 이후 마을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농사에도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약 6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본래의 역할 외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승지가 되었다. 현재는 경상북도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풍치림이다. 이곳은 조선 선조 대에 영의정을 지낸 서애 유성룡과도 관련된 곳으로 전해오고 있기도 하다. 점곡면 사촌리 356번지 일대에 있으며,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 405호로 지정되었다. 의성 사촌리 가로숲의 총 면적은 3만 7,164㎡ 정도이며, 길이는 1,050m에 이른다. 부근에 있는 점곡 초등학교 운동장 길에도 은행나무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
① 대구 → 중앙고속도로 → 경북대로 → 명고길 [약1시간 25분]
② 서울 → 성장간선로 → 광주원주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약3시간 44분]
③ 부산 → 중앙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약2시간 42분]
택시 이용시
의성 → 옥산(점곡, 옥산, 실업) → 고운사(점곡, 고운사, 외천) → 옥산(점곡, 옥산, 실업) → 점곡초등학교 정류장 하차 [약57분 / 도보9분]
기차 이용시
상행선 : 제천역 → 영주역 → 안동역 → 의성
하행선 : 동대구,포항역 → 영천역 → 의성
천연기념물 제40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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