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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용기리에서 5일마다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杞北面)의 면소재지인 용기리(龍基里)에서 열리는 5일장으로, 달마다 2·7·12·17·22·27일에 장이 선다.

1950년대 초부터 장이 형성되어 물물교환 장소로 활용되어 오다가 1958년 12월 정기시장으로 지정되었으나 전통5일장도 병행하여 열린다.

1970년대에는 어시장과 가축시장도 함께 열리며 성황을 이루었다 한다. 장터 면적은 2,486㎡이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장이 운영되며 주요 거래품목은 기북면의 특산물인 기북사과를 비롯한 산나물·고추·참깨·무 등의 농산물이다.

특히 봄철의 기북장터에는 기북면의 청정지역인 비학산·침곡산·성법령 등의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참나물·곰취·병풍취·미역취·어너리(어수리) 등의 산나물로 가득한데 5월이면 장터와 장터 인근에서 산나물축제도 열린다.

장날 : 매월 2, 7, 12, 17, 22, 27일

특산물, 고유상품 : 기북사과

교통안내

- 대중교통 : 포항시외터미널에서 기북 , 성법행 좌석버스이용 (1시간간격)

- 자가용 : 포항시내 → 우방아파트뒤 연화재 → 31번 국도→ 기계면 → 청송방면 10분쯤 → 창산주유소에서 우회전하여 5분 → 기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