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강보행교 > 여행/관광지

낙동강의 지류인 영강은 점촌을 감싸듯 흐르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문경의 어머니와도 같은 강이다. 특히, 영강 체육공원 앞을 흐르는 구간은 폭이 넓고 완만해 강 속의 섬인 ‘딴봉’과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이곳에 ‘영강체육공원’과 ‘송정산’을 잇는 보행교가 설치되어 문경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사람만 건널 수 있는 인도교인 ‘영강보행교’는 길이 280m에 폭이 3m로, 빼어난 풍경을 간직한 영강의 물돌이를 태극 문양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체육공원 둘레길에서 출발하여 영신숲을 따라 흐르는 영강 한가운데 우뚝 선 강 속의 작은 섬인 ‘딴봉’을 조망하며 걷다 보면 보행교의 중심부에서 다시 112m 길이의 출렁다리와 이어지면서 송정산 산책로로 연결된다. 소나무로 둘러싸인 정자에 오르면 폭포가 흐르는 절벽 아래로 영강의 멋진 풍경과 점촌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가 지면 더욱 북적이는 체육공원을 찾는 이들을 위해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으로 변화하는 경관 조명도 설치 하여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안전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