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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으로 향하는 관문인 추령터널 아래의 모차골에서 시작해 수렛재와 용연폭포를 거쳐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4.5km길이의 산길을 ‘신문왕 호국행차길’로 조성하였다. 이 길은 문무왕의 장례행차길이다. 문무왕은 죽어서 동해의 용이 되어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며 자신을 화장해 동해에 묻어달라고 유언했다. 그의 유언을 받들어 문무왕의 장례를 위해 행차했던 길이 바로 이 길이라 전한다. 또 이 길은 그의 아들 신문왕이 나라의 풍파를 잠재우는 피리 ‘만파식적’을 부왕인 문무왕으로부터 받기 위해 행차했던 길이기도 하다.
토함산과 함월산 사이의 산기슭과 능선을 이어 걷는 길이며 곳곳에 신문왕 행차에 유래한 지명이 있다. 모차골은 마차가 드나들 수 있는 골짜기였던 데에서 유래한 마을 이름이다. 수레가 넘나들었던 고개는 수렛재라 불리며, 급한 경사길에서 수레를 끌던 말들이 구부러졌다고 해서 말구부리라 부르는 곳도 있다. 길의 후반부에 있는 용연폭포는 신문왕 행차길의 백미다. 15m 높이의 바위 위에서 물이 시원하게 떨어지고 폭포 양쪽은 절벽 바위가 폭포를 감싸듯 자리하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 기림사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찾아가기 : 경주시 추원길 90(모차골) -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437-17(기림사)
추천 도보여행 코스 : 모차골 – 수렛재 – 용연폭포 – 기림사
대중교통 이용정보 : 100번, 150번 버스 이용, 추원 정류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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