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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세설명
봉화 산골 깊숙이 숨어 있는 띠띠미마을. 마을 뒤에는 물이 흐른다고 하여 뒤뜨물後谷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두동, 띠띠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마을은 봄이면 만개한 산수유꽃들로 노랗게 물들고, 가을이면 빨갛게 익은 열매가 수를 놓는다. 두곡 홍우정 선생이 처음 산수유를 심었던 것이 어언 370여 년 전. 몇 그루 간신히 살아남았던 척박했던 땅이 이제는 봄이고 가을이고 빼곡하게 산수유가 채워진 풍요로운 땅이 되었다. 남양 홍씨의 집성촌인 이곳에 남아 있는 옛 고택들은 산수유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옛 정취를 엿볼 수 있다. 추운 겨울의 설원을 헤치고 거두었던 붉은 열매는 고된 삶을 이어오게 한 삶의 뿌리였다. 이재남 대표가 띠띠미마을에 정착한 지도 벌써 30년.시집올 적부터 배워온 고된 농사일은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바쁘다. 직접 잡곡이며, 사과며 정성을 쏟아 기르기에 힘이 들법도 하지만 그녀는 평소 관심을 두었던 음식을 배우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몰두한 끝에 산수유길사이로의 문을 열게 되었다. 이제는 농사꾼이자 농가맛집의 주인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직접 재배한 사과를 체험하고 솜씨 좋게 만든 음식들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봉화는 약초의 주산지이기도 하다. 산수유길 사이로의 밥상에서도건강함이 물씬 느껴지는 음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우수 혈통으로 선별된 한우에게 약초를 먹이고 사육한 봉화한약우를 팽이, 표고, 느타리, 양송이등 버섯과 함께 끓여내는 한약우전골은 기운을 북돋아 준다. 또 손수 재배한 사과를 조청에 조려 돼지수육과 함께 내는데 사과절임의 새콤달콤한 맛이 수육과 잘 어우러진다. 곁들이 찬로 나오는 것들은 산과 들에서 채취한 나물을 손질해 맛깔나게 요리한 것이다.
더불어 대부분의 음식에 마을에서 채취한 빨간 산수유를 알알이 놓아 멋을 더했다.
메뉴 : 산길로 큰밥상 1인, 산길로 작은밥상 1인, 산수유길 묵조밥 1인, 토종흑미닭백숙
체험 프로그램 : 사과 따기, 산수유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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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새소식
소개글
총 1 건
산수유길사이로 소개-
- 산수유길사이로 대표 상차림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8-27
봉화 산수유길사이로는 산과 들에 둘러싸인 청정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다. 봄에는 산수유가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대추와 감이 주렁주렁 열리며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산수유길사이로에서는 단호박, 도토리, 녹두, 혹미, 부추 등 제철 식재료를 풍성하게 활용한 음식을 만나볼수있다. 건강한 식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간 흑미토종백숙은 한약 재로 육수를 내어 깊은 맛이 특징이다. 한약 재료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 시원한 맛과 텁텁한 맛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흑미토종닭백숙은 칡과 구지뽕, 당귀 등 을 넣어 끓인 물에 닭을 삶기 때문에 향이 좋아지고, 비린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혹미토종닭백숙
부추와 대파, 팽이버섯을 듬뿍 넣어 끓인 흑미토종닭백숙은 오가피와 당귀, 황기 등 한약재를 넣어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흑미와 수수, 녹두, 차조 등 곡물을 활용해 밥을 지어 함께 먹으면 든든한 보양식이 된다. 밑반찬으로는 알배추, 상추, 깻잎 등 쌈채소와 명이나물 장아찌, 마늘쫑 장아찌, 김치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큰밥상
봉화의 특산물인 한약우의 사태 부위를 간장 등의 소스에 졸인 사태찜 한정식이다.
묵조밥정식
직접 재배한 도토리를 갈아서 만든 묵을 사용해 차린 건강 상차림이다.
2일전에 예약하면 닭백숙을 포장 구입할 수 있다. 집에서 바로 끓여 막을 수 있도록 조리된 상태로 포장되며, 장아찌, 김치, 전 등 밑반찬도 함께 제공되어 음식점에서 먹는것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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