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419호
소재지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삼산면, 서도면, 교동면 일원
저어새는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특이해 저어새라고 하며, 부리가 쟁기와 같다고 하여 가리새라고도 한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종(種) 전체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강화 갯벌은 특히 남부지역에 넓게 형성돼있다.
우리나라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몇 남지 않은 갯벌로 해양생태계의 보물창고로 인정받고 있다.
캐나다 동부 해안, 미국 동부 해안, 북유럽 와덴시 갯벌, 아마존강 유역과 함께 세계 5대 갯벌로 꼽힌다.
또한,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지역에서 번식하는 철새가 일본, 호주, 뉴질랜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중간 휴게소에 해당하는 곳이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저어새 등이 번식하고 있다.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는 1억 3,600만 평으로 여의도의 50배가 넘는 규모로 단일 문화재 지정구역 가운데 최대이다.
[참고문헌]
강화군군사편찬위원회, 『신편강화사』, 2003.
문화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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