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
강릉-동해-삼척해변을 잇는 53km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는 전 좌석이 바다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통 큰 창으로 동해의 맑고 푸른 바다와, 모래로 반짝이는 백사장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특별열차이다.
강릉역과 삼척해변역 구간을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출 및 일출 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한 아침 바다열차가 추가로 운행되고 있다.
열차 내부는 연인석, 가족석, 스낵바,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되어 총 4량 138석으로 꾸며졌다.
특별한 프로포즈를 계획한다면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룸과 이벤트실을 이용해도 좋다.
스낵바와 포토존이 구비되어 있고, 승무원들의 재치 있는 이벤트 방송 등이 어울려 바다열차 여행이 더욱 즐겁다.
기차에 몸을 싣고 강릉과 삼척해변역을 잇는 동해바다를 바라본다. 파란바다와 눈부시게 빛나는 백사장에서 한시도 눈을 떼기가 어렵다.
온 좌석이 큰 창을 향해 가로로 배열되어 있어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옆에 앉은 사람의 손을 꼭 붙잡고 한곳을 바라보는 연인들이 보인다.
좋은 곳에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은 승무원의 재치 있는 이벤트 방송을 들으며 관광지 소개를 듣기도 하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퀴즈를 풀기도 한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같이 웃고 떠드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특실로 구성된 1호차는 모든 좌석이 개별좌석으로 되어 있어 넓고 편안하게 열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2호차는 극장 커플 좌석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인이나 부부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3호차는 가족석으로 이루어져 서로 마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
가운데 놓인 테이블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즐기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호차는 단체석으로 친구, 동료들과의 친목모임에 적합한 곳이다.
프로포즈룸은 사랑하는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둘만의 특별한 공간과 시간에 와인, 초콜릿, 포토서비스 등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바다열차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깊은 커피향이 풍겨 나온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바닷가 풍경을 보며 예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 된다.
특별한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강릉에서 삼척까지두 지역을 잇는 바다열차를 타고 두 곳 모두를 여행한다면 후회 없는 알찬 여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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