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옥 대표는 구미시 고아읍 금오산 찰쌀보리마을에서 찰쌀보리를 재배하면서 구미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찰쌀보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보리활용법의 연구, 개발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는 2013년 5월 농촌진흥청 향토음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가맛집 ‘보리각시’를 열고 다양한 보리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요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의 운영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보급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금오산 찰쌀보리 정보화마을에서 사무장을 맡고 있던 황순옥 대표는 보리쌀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황순옥 대표는 보리를 이용한 6차 산업에 뛰어들기로 마음먹고 수년간 요리와 가공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지금의 보리각시 메뉴들로 탄생되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 볶음죽 부터 맥우너비아니와 보리새싹 비빔밥과 같은 다양한 메인요리까지 보리를 이용하여 준비하였으며,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기 위해 많은 정성을 들였습니다.
또한 보리각시는 우리 고장의 지역 특산물을 여러 지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고자 우리지역에서 재배한 찰쌀보리와, 직접 키운 새싹보리, 보리먹인 맥우, 무을 표고버섯 등 신선한 로컬푸드를 재료로 음식을 내며, 인공첨가제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밥상을 준비합니다.
메인으로 나오는 메론드래싱 샐러드는 구미지역에서 자란 메론을 직접 갈아 사용하고 있으며, 약채겉절이를 곁들인 묵전역시 텃밭에서 직접 기른 당귀, 방풍, 산부추 등의 약채들을 직접 담은 민들레효소양념에 버무려 내드리고 있습니다.
보리각시의 다양한 메인요리 중 하나인 맥우너비아니는 ‘설야멱적’이라는 옛 선조들의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음식입니다.
눈 오는 밤 화로에 석쇠를 얹어 쇠고기를 구워 먹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설야멱적‘의 이야기는 손님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보리를 먹여 키운 지역 한우인 맥우의 채끝살을 간장양념에 재운 후, 통째로 구워 저며 낸 뒤 냉장숙성과정을 거쳐 접시에 담아냅니다.
하얀 배채를 소복이 올려 설야를 표현하고 함께 보리새싹을 얹어내 맛과 건강, 옛 선조들의 이야기 까지 모두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보리각시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건강한 맛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까지 얻어가실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리를 접목한 전통음식을 알리기 위한 보리개떡 만들기, 보리술떡만들기 등의 디저트 음식체험은 물론, 보리새싹 물김치, 보리고추장, 보리딩겨장, 약고추장, 약된장, 표고버섯장아찌, 새송이 장아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식사음식체험 진행중이며, 보리새싹 키워보기, 보리밭밟기, 보리피리 만들기 등의 야외 농촌체험, 보리새싹을 이용한 차, 미용팩, 녹즙, 천연비누만들기 보릿대로 여치집 만들기, 나뭇잎 염색해보기 등 공예체험등의 보리각시 녹색 식생활 체험학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30인 이상의 단체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전화 문의를 통해 체험프로그램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업시간 : 점심 12:00 - 16:00, 저녁 18:00 - 20:00, 예약제(최소 하루전 사전 예약)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좌석수 : 56석
손맛상 - 1인 20,000원, 3인 이상 예약가능
에피타이저 : 보리 볶음죽
메인 : 메론드레싱샐러드, 도토리묵전과 약채 겉절이, 매콤 표고버섯 탕수, 맥우 너비아니, 오색 나물과 보리새싹 비빔밥
디저트 : 단호박 식혜, 보리술떡
정성상 - 1인 35,000원, 5인 이상 예약가능
에피타이저 : 보리 볶음죽
메인 : 메론드레싱샐러드, 도토리묵전과 약채 겉절이, 매콤 표고버섯 탕수, 맥우 너비아니, 홍계탕(녹두죽을 얹은 홍삼 백숙), 보리굴비, 가지 새송이 구이, 오색 나물과 보리새싹 비빔밥
디저트 : 단호박 식혜, 보리술떡
새참상 - 1인 8,000원
보리장떡, 맥바우바싹불고기, 멸치고추볶음, 보리순물김치, 배추김치, 장아찌 2종, 보리순 보리밥과 버섯강된장, 버섯완자들깨탕, 호박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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