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완산동 시장 부근에 문을 연 서울떡집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루방은 벌써 2대째 4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영천의 식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다.
오랜 전통과 향수를 간직해온 이곳은 2010년에 영천의 특산물인 한방과 떡을 접목시킨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단순하게 떡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전통 떡 놀이, 공방 등의 문화 체험으로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떡에 대한 열정 가득한 체험장
시어머니의 전통을 그대로 전수받아 잇고 있는 장태자 대표는 우리 음식을 널리 알리자는 목표를 향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아이들도 함께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떡 문화 체험을 진행하는데 미니 떡케이크부터 송편, 시루떡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영천의 특화작물인 오디와 뽕잎을 이용해 아이들도 좋아하는 귀여운 모양의 찜케이크나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영양찰떡을 개발했다.
시루방에서는 떡이나 정과 등 각종 전통 먹거리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매장 내에 자리를 마련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려놓았다.
체험 프로그램 : 오색송편·인절미·영양떡 만들기, 화전 부치기 등 한방 및 전통 떡 체험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