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봉개동의 한 마을, 약 350년전 조선시대의 유학자 였던 이진용 선생의 호를 따서 명도암明道岩이라 이름 붙었다.
그때부터 명도암은 그의 후손들인 광산 김씨의 집성촌으로 마을을 이뤄왔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이 마을은 2007년 본격적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면서 수박따기, 김치 담그기, 천연 염색, 자전거 트레킹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는 마을의 김치 체험 장지기였던 정문경 씨를 포함한 2명이 의기투합하여 농가맛집을 이어가고 있다.
외곽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이 마을은 연중 열무, 배추,갓, 알타리무, 무, 배추 등의 신선한 채소를 생산한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제주에서 소비한다는 목적으로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름이 알려져 유치원의 어린이부터 주부,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연령층의 체험단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도 약 3000평 가까이 직접 재배한 콩을 이용해 다양한 맛과 모양의 콩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용암해수의 간수로 만든 두부요리
김치는 항아리에 담아둔 효소를 사용하는데 제철에 나오는 재료를 발효시켜 만든다.
콩국정식은 제주의 소박함을 엿볼 수 있는 상차림이다.
밑반찬 4가지와 함께 준비되는 콩국은 비지탕과도 유사하지만 육류를 넣지 않고 콩과 배추로 맛을 내었기에 담백하고 구수해 특히 겨울철에 잘 맞는 음식이다.
이집에서 맛보아야하는 필수 음식인 두부는 매일 손수 청태콩으로 만들어내는데 용암 해수에서 뽑아낸간수를 사용해 만들고 남은 비지는 전으로 부쳐낸다.
명도암수다뜰원)은 한 끼를 든든하면서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 고추장·김치 담그기, 양념장 만들기
영업시간 : 10:00 ~ 18:00, 연중무휴
휴무일 : 명절
좌석수 : 48석
손두부두루치기 |
10,000 |
콩국두부정식 |
10,000 |
콩국한사발 추가 |
5,000 |
직접 농사지은 푸른통 손두부한모 |
7,000 |
콩국수 (계절) | 7,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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