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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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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백련사길 170-7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316-1 백련사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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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에 위치한 백련사 (白蓮寺)는 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백련사는 신라 경덕왕 6년 (서기 747년) 진표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우리 나라 최초 최대의 정토도량이다.
아미타경의 말씀에 의하면 "누구든 아미타불을 염하면, 극락정토에 왕생한다"고 하였는데, 이 말씀에 따라 진표율사가 부처님의 정토 사상을 이 땅에 널리 펴기 위하여 본사(寺)를 창건하였다.
원래의 사명은 정토사(淨土寺)였으며, 이는 이곳이 곧 부처님이 계시는 엄정한 땅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그 후, 조선조 정종 원년(서기 1399년) 무학왕사의 지휘로 함허화상이 크게 중창하였고, 세조의 장녀인 의숙공주가 부마인 하성부원군 정현조의 원찰로 정하면서 사명(寺名)을 백련사(白蓮寺)로 개칭하였다.
선조 25년 (서기 1592년)에 임진왜란의 병화로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대중이 중창불사에 착수하여, 3년만인 현종 3년(서기 1662년)에 대법전을 중건하였으며, 영조 50년(서기 1774년)에는 본사에서 수행하던 낙창군 이탱이 크게 중창하여 사찰의 규모를 일신하였다.
이어서 수 차례 중수를 거듭하다, 1965년 이후 본사의 스님들이 합심하여 범종을 조성하여 현재의 면모를 갖추었다.
예로부터 경티절(정토절)에 다녀와야 극락에 갈 수 있다고 하여, 대중의 신앙대상으로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국난이 있을 때마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호국 원찰로 보전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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