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사(淨心寺)는 1945년 김해옥 보살의 사재로써 7평의 소규모 삼성각을 건립하여 관리하던 중, 1965년 산 12-1번지에 임야 2정보를 매입하여 등기함으로써 사찰의 면모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후 김보살은 본격적인 수행을 위하여 1967년 통도사 경봉(鏡峰) 노사(老師) 로부터 수계 . 득도하여 법명을 명조라 하였으며, 다시 1975년 7월 20일 현 법당인 관음전 8.2평을 신축하였다.
그후 1984년 6월17일 명조 비구니가 86세로 입적하자, 상좌인 현 주지 보선 스님은 도로를 확장하고 관음전을 55평으로 증축하고 이를 고쳐 대웅전이라 함과 동시에 대지 450평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철근 콘트리트 요사 30평을 건립하였으며, 이절의 옆에는 호랑이 굴이 있어 일명 호랑이절로 알려져 있다.
신축된 대웅전은 정면 6간, 측면 4간의 평와(平瓦) 팔작지붕이며, 삼성각은 정면 3간, 측면 2간의 평와(平瓦) 팔작지붕이며, 전내에는 산신탱(87.5 X 67cm) 과 후불탱(102 X 144cm) 및 독성탱(86.5 X 71cm) 과 함께 소종(55 X 32cm) 을 봉안하였다.
또한 요사의 정재소(淨齋所)에는 조왕탱을 봉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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