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 圓覺寺
원각사(圓覺寺)는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산118-3변지에 자리잡고 있다. 전주에서 진안으로 향하는 도중에 두부마을로 유명한 화심에서 다리를 건너면 절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화심리 만덕산 쪽으로 약 2km 정도 농로를 따라 올라가면 작은 규모의 절을 만난다.
절의 창건은 1910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래 사찰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당시 정태수라는 분이 16세부터 이곳 만덕산에서 마를 캐먹으며 수행 하던 수도처였다. 그는 속칭 ‘마부인’으로 불렀는데, 수행이 깊어 그 영험이 널리 퍼지면서 한 때는 천 여 명이 넘는 많은 신도가 모여들기도 하였다. 그 후 조계종에서 인수하여 스님들이 도량을 가꿔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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