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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세설명
삼각산 내원사는 삼각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수많은 사찰 가운데 하나로 정릉 골짜기를 지나 1Km 정도 오르면 멀리 목면산을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내원사의 존재를 밝혀주는 것은 현재로서는 김정호가 제작한 「수선전도(首善全圖)」와 1859년 (철종 10) 만들어져 사찰에 전하는 『백의대사불도(白衣大士佛圖)』라는 목판이 유일하다. 수선전도에는 현재 내원사가 자리한 곳과 같은 위치에 내원암이 표시되어 있고 『백의대사불도(白衣大士佛圖)』목판에는 삼각산내원암(三角山內院庵)이라는 기록이 있어 19세기 전반만 해도 법등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던 내원사가 언제 어떠한 이유로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는지 의문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세월의 무상함이 절로 느껴진다. 오늘도 무상함 속에 범종루 아래 길게 이어진 이끼 낀 석축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배어나고 바위틈에서 솟는 감로수는 사찰의 흥망성쇠를 잊은 듯 말없이 흐르고 있다.
소개·새소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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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원사 기도법회 안내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6-13
정기법회
초하루 법회 : 매월 음력 초하루 [오전 10시]
약사재일 법회 : 매월 8일 [오전 10시]
미타재일 법회 : 매월 15일 [오전 10시]
지장재일 법회 : 매월 18일 [오전 10시]
관음재일 법회 : 매월 24일 [오전 10시]
철야기도 :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
- 내원사 역사와 설화
- 작성자/작성일
- 두레박 24-06-13
내원사(內院寺)는 성북구 정릉4동 산1번지,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산쪽으로 약 1Km 정도 올라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내원사는 고려 희종 4년(서기 1208년),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창건 당시의 사명(寺名)은 내원암(內院庵)이었다고 한다. 사적지가 멸실(滅失)되어 창건 이후의 역사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김정호(金正浩)가 1824년경에 제작한 서울지도인 수선전도(首善全圖)를 보면 내원사가 조선조 후기에도 현위치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상당한 비중을 지닌 사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선전도는 근대지도(近代地圖)에 가까운 실측 세밀지도로서, 도성의 주요도로와 시설, (부)部 (방)坊 동)洞, 성밖의 동리와 산.사찰까지도 자세히 표시하여 정확성과 정밀함에서 서울 도성(都城)의 지도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도 사찰 뒤편에 석탑의 일부가 존재하고 있으며, 대웅전을 세울 그 자리에서 (명문)銘文이 새겨진 기왓장이 발견되었다.
현재 종루(鐘樓) 삼성각(三聖閣),요사(寮舍)등이 복원되었으며, 1988년 11월 서울시에 전통사찰(제6-6호)로 등록되었다.
성보문화재
대운전(大雄殿)의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상(釋迦牟尼佛像)과 입상(立像)인 관세음(觀世音) 대세지보살상(大勢至菩薩像)이 봉안되어 있으며, 아울리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시왕도(十王圖).신중탱화(神衆幀畵)가 함께 봉안되어 있다. 삼성각(三聖閣)의 내부에는 독성상(獨聖像)과 칠성탱화(七星幀畵).산신탱화(山神幀畵)가 봉안되어 있다. 특히 독성상은 보조국사가 당시 어지러운 시대 상황에 처해 고통받던 민초들을 위하여 부처님으로부터 말세중생을 구제하는 복전이 되라고 부족받은나반존자상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천연바위에 돋을새김(陽)한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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